25일 오후 4시30분, 국회서 접견
손경식, 포스트 코로나 대비 정책 전환 촉구 관측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5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과 만나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지난 19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만난 후 경영계 대표와의 2번째 회동이다.
통합당은 이날 오후 4시 30분 주 원내대표와 손 회장이 접견한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서 손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규제 개혁과 노동시장 전환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2020.05.20 dlsgur9757@newspim.com |
손 회장은 지난 1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경총 경영발전자문위원회에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영향으로 미증유의 실물충격과 고용대란이 우려된다"며 "정부의 전방위적 지원 대책과 기업과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노사정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이어 "경영계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대화의 장이 마련되면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려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도록 노동법과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경총은 24일 발표한 전국 4년제 대학 경제학과 또는 경영학과 교수 22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최근 현안에 대한 경제전문가 의견 조사결과'에서 21대 국회가 추구해야 할 최우선 정책과제로 '진입규제 폐지, 신산업규제 완화 같은 규제혁신'(73.4%), '노동시장 유연화 같은 노동시장 개혁'(57.2%)이 꼽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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