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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6명 추가…접촉자 중심 전파 확산(종합)

기사입력 : 2020년05월24일 14:25

최종수정 : 2020년05월24일 15:52

신규확진 25명…지역발생 17명·해외유입 8명
19명 격리해제…누적완치 1만213명·완치율 91.3%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밤새 6명 추가 발생해 총 225명까지 늘었다. 확진자 중 클럽 방문자의 접촉자가 129명으로, 클럽 방문자 96명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확진자 중 접촉자 수는 밤새 5명이 늘어 방문자를 크게 앞질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명 추가 발생,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190명이라고 밝혔다. 완치자(격리해제자)는 19명으로 총 1만213명(91.3%)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711명은 격리 중이다.  

신규 확진자 25명 중 해외유입은 8명, 지역사회 발생은 17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8명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 4명, 유럽 1명, 기타 3명(방글라데시 1명, 쿠웨이트 1명, 필리핀 1명) 등이다. 

지역사회 집단감염사레가 무더리고 발생한 서울 이태원 클럽 앞에 출입금지를 알리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사진=뉴스핌DB] 2020.05.23 nulcheon@newspim.com

국내 지역사회 확진 환자는 17명이다. 클럽 관련 8명, 기타 9명이다. 클럽 관련 총 누적환자는 219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06명, 경기 58명, 인천 40명, 충북 9명, 부산 4명, 경남 2명, 전북 2명, 대전 1명, 충남 1명, 강원 1명, 제주 1명 등이다. 충북 9명 중 8명은 국방부 격리시설 관련 발생 사례다. 감염경로별로 클럽 방문자가 96명, 가족, 지인, 동료 등 접촉자가 129명이었다. 

기타 확진자 중 대구농업마이스터고 학생 확진자에 대한 접촉자 조사 결과 경북 구미시 엘림교회에서 목사와 교인 등 5명이 확진돼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시행 중이다.

또 경기도 부천소방서 구급대원 확진과 관련하여 가족과 동료 등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국내 신고 및 검사현황 [자료=질병관리본부] 2020.05.24 jsh@newspim.com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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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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