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사상최고 찍은 금값…뛰는 ETF 위에 나는 광산기업株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블랙록월드골드 펀드 한달간 20%↑
금선물 ETF는 레버리지 5% 일반 1%
NH "연말 온스당 2000달러까지 간다"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최근 금값이 사상 최고치까지 오르면서 금 펀드 수익률도 껑충 뛰었다. 다만 어떤 금 펀드를 담았느냐에 따라 한달 수익률이 최대 20%에서 최소 0.1%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 광산기업 주식을 담은 펀드는 금 현물 가격 상승 폭을 뛰어넘는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금 선물을 직접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훨씬 부진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진정된 후에도 실물경제 불안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금 가격의 추가 상승을 전망했다.

골드바 [사진=로이터 뉴스핌]

22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금 관련 펀드 중 최근 한 달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는 금 광산기업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블랙록월드골드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UH)(C-Rpe)'이었다. 이 펀드는 한 달간 20.26% 상승했다.

'IBK골드마이닝증권자투자신탁1(주식)(종류A-e)'은 한달간 16.06% 올랐고, '신한BNPP골드증권투자신탁1(주식)(종류C-i)'는 11.76% 상승했다.

이들 펀드는 모두 광산 등 금 생산기업의 주식을 담은 소재섹터 펀드다.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두달 수익률이 40~60%에 달했다.

반면 금 선물 가격을 직접 추종하는 ETF의 최근 한 달 수익률은 최대 5%에 미치지 못했다. 금 선물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KINDEX 골드선물 레버리지(합성 H) ETF'는 한 달간 4.7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레버리지가 아닌 일반 ETF의 경우에는 한 달간 1% 남짓 오르는데 그쳤다. 'TIGER 금속선물(H) ETF'와 'TIGER 금은선물(H) ETF'는 한 달간 각각 1.14%, 0.94% 올랐고, 'KODEX 골드선물(H) ETF'와 'TIGER골드선물(H) ETF'는 각각 0.22%, 0.10% 상승했다.

전성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 관련 펀드의 경우 금 광산 주식을 담은 펀드가 베타(투자민감도)가 더 크기 때문에 금 가격에 따른 변동성이 더 큰 특징이 있다"며 "금 투자 비중확대 전략 속에서 큰 수익을 노린다면 금 광산기업 주식 펀드에 투자하는게 좋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다만 광산기업 주식의 경우 증시환경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지난 18일 종가 기준 6만984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 원자재 시장에서도 금은 온스당 1765.05달러까지 상승해 2012년 말 이후 약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대체로 금 가격의 추가 상승 전망이 우세한 편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해제 이후에도 미·중 갈등과 실물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의 수요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유가가 연말까지 오르면서 인플레이션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금 가격이 지지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국 국채시장의 마이너스 금리 가능성도 무이자 자산인 금의 투자매력을 높이고 있다.

전성훈 연구원은 "저희 전망에서 금은 연말까지 온스당 2000달러까지 간다고 본다"면서 "기존 1700달러 중반 목표에서 상향조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안전자산 수요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합쳐지면서 전망이 여전히 좋은 상황"이라며 "금리 인상을 하지 않는 이상 금 가격은 상승세를 탈 수 있어 금 투자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goeu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