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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와 유가, 미국·유럽 경제활동 재개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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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아직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유럽에서 봉쇄조치가 부분적으로 완화되면서 18일 세계증시와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확산 기점이 된 뉴욕과 이탈리아, 스페인 등이 수개월 간 유지해 온 봉쇄조치를 단계적으로 해제하고 경제활동을 일부 재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증시 초반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1.9%, MSCI 유럽지수는 2% 급등하고 있다.

전 세계 49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0.4% 상승 중이다. 미국 주가지수선물은 1% 이상 오르고 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18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각국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 위험을 방지함과 동시에 경제를 복구해야 하는 어려운 균형 잡기 과제를 안고 있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한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기는 어렵다는 진단도 이어지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17일(현지시간) 미국 CBS와 인터뷰에서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 경제 정상화는 어려우며, 2차 팬데믹이 없을 경우 올해 하반기 경기 회복을 기대할 수 있지만 백신 개발 여부에 따라 회복 기간이 내년 말까지 늘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미국과 중국 간 긴장 고조도 향후 전망을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 미국 정부가 중국의 핵심 기술 기업인 화웨이에 대한 수출 금지 조치를 강화하자, 중국 측이 보복할 준비가 돼 있다며 애플과 퀄컴 등 미국 기업을 겨냥한 강력한 경고를 내놨다.

이날 발표된 일본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치)이 전 분기보다 3.4%(연율 환산) 감소하면서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기술적 경기침체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부정적 경제 전망에 더욱 힘을 실었다.

하지만 느린 속도이기는 해도 세계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이날 국제유가는 배럴당 1달러 이상 랠리를 펼치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33달러88센트로 4.25%, 미국 서부텍사스산(WTI) 원유 선물은 31달러10센트로 5.35% 각각 상승 중이다.

상품시장에서는 중앙은행들이 시중에 공급한 대규모 유동성과 함께 사상최저 수준의 금리, 미국의 부진한 경제지표 등의 요인이 금값을 7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금 현물 가격은 1.2% 오른 온스당 1762달러에 호가되고 있으며, 은과 팔라듐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유가 상승에 힘입어 노르웨이 크로네가 유로 대비 0.7% 가량 오르고 있다. 영국에서 마이너스 금리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파운드는 미달러 대비 1.21달러로 3월 2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18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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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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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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