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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소프트뱅크G, 지난해 11조원 적자...사상 최대 규모

기사입력 : 2020년05월18일 16:41

최종수정 : 2020년05월18일 16:41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소프트뱅크그룹(SBG)이 18일, 2019회계연도(2019년 4월~2020년 3월)에 9615억엔(약 11조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소프트뱅크G가 회계연도 적자 결산을 발표한 것은 15년 만의 일이며, 적자액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라고 이날 로이터통신 등은 전했다.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세계 최대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와 차량 공유업체 우버 등에 대한 투자에서 약 1조9000억엔에 달하는 손실을 입었기 때문이다.

직전 2018회계연도에는 1조4111억엔의 흑자를 기록했었다.

한편,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프트뱅크G가 미국의 이동통신사 T모바일(T-Mobile) 지분의 상당 부분을 도이체텔레콤에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WSJ는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소프트뱅크G가 도이체텔레콤과 T모바일 지분매도를 논의 중이며 거래가 성사된다면 도이체텔레콤의 T모바일 지분은 약 44%에서 50% 이상으로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소프트뱅크G는 최근 대규모 투자 손실 이후 자산 매각 등 실적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손정의(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사진=지지통신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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