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NCT 재현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이태원에 방문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8일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재현은 지난 4월 25일 친구들과 이태원에 위치한 식당 및 바에 방문했으나, 문제가 된 특정 클럽에는 가지 않았다. 방문 자체도 확진자가 이태원을 다녀가기 7일 전"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NCT 127 멤버 재현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NCT #127 WE ARE SUPERHUMAN'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타이틀 곡 'Superhuman'은 다양한 EDM 요소가 어우러진 컴플렉스트로(Complextro) 댄스 곡으로, 개인의 잠재력을 깨닫고 긍정의 힘으로 꿈을 이루고자 한다면 누구든 '슈퍼휴먼'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2019.05.24 pangbin@newspim.com |
이어 "재현은 증상은 없지만,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자진해서 진단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모두가 일상적인 만남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하는 기간에 조심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M측은 "아티스트가 개인적인 시간에도 철저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킬 수 있도록 지도하고 관리했어야 했는데, 부족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아티스트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이날 한 매체는 정국과 민규, 차은우, NCT 재현이 지난 4월 25~26일 이태원의 주점을 방문했으며,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시기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던 때로, 이후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비난의 목소리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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