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해남군, 코로나 대응 3차 추경 편성

기사입력 : 2020년05월15일 16:33

최종수정 : 2020년05월15일 16:33

[해남=뉴스핌] 지영봉 기자 = 해남군은 지난 4월 2차 추경에 이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을 내용으로 한 232억원 규모의 3차 추경을 긴급 편성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남군 청사 [사진=해남군] 2020.05.15 yb2580@newspim.com

이번 추경안은 전 군민에게 지급하게 되는 정부재난지원금 200억원을 비롯해 해남형 소상공인 등 긴급경영안정자금 추가분 12억 500만원, 취약계층 생계안정 지원금 12억 8000만원 등 코로나19 위기대응과 경기침체 극복에 주안점을 뒀다.

군은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 지급 등 경제 살리기에 특단의 조치를 시행한 정부 기조에 맞춰 3차 추경을 긴급 편성하고, 군민들에게 지원하는 재난지원금 등을 신속히 집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재난지원금 중 180억원은 성립 전 예산으로 편성해 지난 4일 취약계층에 지급을 완료한데 이어 전체 군민에게 최대한 신속한 지급을 위해 관련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군비 56억원을 투입해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사업자에 지급하고 있는 '해남형 소상공인 등 긴급경영안정자금'도 신청이 급증함에 따라 추가로 12억여원을 편성했다.

특히 코로나19 피해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50인 이하 영세사업장 무급휴직 근로자와 프리랜서 근로자에게 월 최대 50만원을 지급하는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에 1억 3500만원, 화훼농가 경영비 절감 지원에 1억 3500만원, 수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에 6000만원을 각각 편성했다. 

군은 지난 4월 해남형 소상공인 등 긴급경영안정자금 56억원을 비롯해 취약계층 긴급생계비 지원금 51억원 등 총 230억원 규모의 코로나 대응 2차 추경을 편성한 있다. 

명현관 군수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받고 있는 군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3차 추경을 긴급 편성하게 됐다"며 "정부가 내달 3회 추경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군에서도 정부 정책에 신속히 대응하고 해남형 경제방역 체계를 구축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태균, 오늘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건희 특별검사(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명씨 측 관계자는 전날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 피의자로 소환됐다"며 "출석하기 앞서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명씨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앞서 특검팀은 지난 21일 명씨에게 지난 28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명씨 측은 불응했다. 당시 명씨 측은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 요구서 수령을 거부했다. 공천개입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여론조사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방식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고 본다. 이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겐 뇌물 수수를, 명씨에겐 뇌물 공여 혐의 등을 적용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였던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명씨 측은 지난 2월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가 당시 김 전 의원에게 김 전 검사의 당선을 지원하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검팀은 전날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2차 압수수색까지 단행하며 해당 의혹 관련 자료 확보에 착수했다. 지난 27일에는 해당 의혹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소환조사하며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그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명씨를 처음 소개하고, 명씨와 공천개입 의혹 관련 문자를 주고받은 인물로 지목된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를 토대로 명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공천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질의하며 구체적 진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5-07-31 07:24
사진
트럼프 "韓, 관세 15%...3500억달러 투자"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미국과 한국이 포괄적인 무역합의를 도출했다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15%로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미국산 에너지 1000억달러 구매를 약속했고, 미국에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시장 등을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단을 접견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한국이 완전하고 포괄적인(Full and Complete) 무역합의를 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는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산 제품에는 한국 측이 어떤 관세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이번 합의를 통해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그리고 대통령인 내가 직접 선정한 투자 프로젝트에 총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1,000억 달러어치 구매하기로 했으며, 또한 한국은 자국의 대미 투자 목적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투자금액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향후 2주 이내 백악관에서 열릴 양자회담을 위해 방미할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라며 "우리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에 완전히 개방되며,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참석한 무역 대표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들을 만나 그들의 나라의 위대한 성공에 대해 논의한 것은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귀국행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손 동작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5-07-31 07: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