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北, 선전매체 통해 北 인권백서 맹비난 "탈북자 쓰레기들의 배설물"

기사입력 : 2020년05월15일 11:27

최종수정 : 2020년05월15일 11:27

우리민족끼리 보도 통해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며 대결 망동"
문대통령도 겨냥 "남조선 집권자, 뒤에서 도발책자나 만들게 해"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북한의 대외선전매체가 통일연구원이 내놓은 '북한인권백서 2020'을 문제 삼으며 "애당초 상대할 필요조차 없다는 것이 날로 굳어져가는 우리의 입장"이라고 격한 어조로 비판했다.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5일 '광대놀음으로 차례질 것은'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북인권백서 2020'을 "탈북자 쓰레기들이 싸지른 배설물들"이라고 맹비난했다.

통일연구원이 발간한 '2020 북한인권백서' [사진=통일연구원]

매체는 "이것은 인민의 존엄과 권리를 최우선시하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며 동족 간에 불신과 반목을 야기시키고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가는 대결 망동"이라며 "인권의 기본징표인 자주권도 없는 식민지 하수인, 외세로부터 버러지 취급을 당하는 남조선 당국이 그 누구의 인권에 대해 입에 올리는 것이야말로 앙천대소할 노릇"이라고 비난했다.

매체는 "남조선 당국이 역대 보수정권의 쓰레기장에 처박혀있던 다 꿰진 인권 북통을 주어들고 광대놀음을 벌리는 꼴을 보면 극악무도한 동족대결로 북남관계를 최악의 국면에 몰아넣은 이명박, 박근혜 패당의 집권 말기를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더욱이 이 매체는 "남조선 집권자가 앞에서는 협력을 운운하며 노죽을 부리고 뒤에서는 아래 것들을 시켜 탈북자 쓰레기들이 싸지른 배설물들을 모아 도발책자나 만들게 하니 과연 제정신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또 다시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