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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코로나19 탓에 3년 만에 영업익 감소...올 실적 예상은 '보류'

기사입력 : 2020년05월14일 10:05

최종수정 : 2020년05월14일 11:20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소니의 2019회계연도(2019년 4월~2020년 3월) 영업이익이 전년비 5.5% 감소한 8454억엔(약 9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3년 만에 감소했다고 13일 지지통신 등이 보도했다.

매출액도 4.7% 감소한 8조2598억엔에 그쳤으며, 최종 순이익은 36.5% 급감한 5821억엔을 기록했다. 소니는 직전 회계연도에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전 세계로 확대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플레이스테이션4'를 중심으로 한 게임 사업이 부진했던 데다, 중국과 말레이시아 공장의 가동 중단으로 TV와 스마트폰 등의 판매도 감소했다. 주가 하락 등에 따라 금융사업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소니의 도토키 히로키(十時裕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결산발표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이익 682억엔이 날아갔다고 밝혔다.

한편, 소니는 올해 2020회계연도(2020년 4월~2021년 3월) 실적 예상에 대해선 "현 시점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을 합리적으로 산정하는 것이 곤란하다"며 발표를 보류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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