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사업자 추가 선정..강원(원격의료)·세종(자율주행) 본격 가동

기사입력 : 2020년05월13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5월13일 12:00

규제심의원회에서 강원·세종 규제자유특구 사업자 추가 선정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라이프시맨틱스 건강마당 등 원격관리시스템 전문업체 2곳과 연세대 원주산학협력단 등 4개대학이 강원 디지털헬스케어규제자유특구 사업자로 추가 참가한다. 팬텀AI코리아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네이버시스템 등 3개업체는 세종 자율주행규제자육특구 사업자로 추가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최근 제4차 규제자유특구 규제특례등 심의위원회를 열고 통해 세종과 강원 규제자유특구에 사업자를 추가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규제자유특구는  규제없이 자유롭게 혁신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지역으로 2019년 4월 도입됐다. 현재 강원과 세종을 포함해서 전국에 7곳이 지정됐으며 이곳에서는  총 58개의 규제특례가 허용되고 있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규제심의위원회를 열고 세종과 강원 규제자유특구에 사업자를 추가로 선정했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0.05.13 pya8401@newspim.com

이번 심의회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한 의사와 환자간 감염을 차단하고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산간벽지 고령.만성질환자 등에 대한 원격의료 실증을 위해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특구에 1차병원 7개를 추가했다. 7개병원은 추후 관보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라이프시맨틱스 건강마당 등 원격관리 시스템 전문기업 2곳과 연세대 원주산학협력단 등 대학산학협력단 4곳도 추가선정했다. 

그간 원격의료를 담당하는 1차병원 참여 저조로 원격의료사업이 좌초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지만 이번 추가 참여로 당초 계획대로 5월말부터 본격적인 실증사업을 착수할 수 있다는 게 중기부 설명이다.

세종 자율주행규제특구에는 국산 자율주행차량 운영 사업자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팬텀AI코리아가 추가로 참여한다. 자율주행 도로안전 인프라 강화 및 관제시스템 운영사로 네이버시스템을 추가 선정했다.

특히 이번에 참여하는 팬텀AI는 2016년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모빌리티 스타트업으로 올해 2월 포드와 셀러레스 인베스트먼트 등으로 부터 2200만 달러(약 273억원)를 유치했다. 팬텀AI는 2~3단계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를 양산하고 4단계 완전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팬텀AI는 정부의 특구 인프라 지원과 규제특례를 통해 신기술을 자유롭게 시험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사 올해 2월 팬텀AI코리아를 설립했다.

팬텀AI의 우훈제 이사는 "미국은 인프라 지원이 전무하지만, 한국은 세종시에 교통관제시설,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등 첨단교통인프라가 잘 갖춰져 참여했다"고 밝혔다. 

박영선 장관은 "이번 강원과 세종 특구의 특구사업자 보강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실증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규제자유특구가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ya84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