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이태원발 코로나19에 수도권 소상공인 '휘청'...'2주만에 매출↓'

기사입력 : 2020년05월13일 08:45

최종수정 : 2020년05월13일 08:45

서울 경기인천 등 수도권, 코로나19 재발에 매출액 감소비율 ↑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상공인이 직격탄을 맞았다. 4월들어 반등세를 보이던 매출이 다시 하락반전했다.

13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매주 실시하는 '소상공인 매출조사'에 따르면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서울 경기·인천 등 수도권지역에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호남 제주지역도 매출이 줄어들었다. 지난달 29일 조사에서는 코로나19 둔화소식에 전 지역에서 매출감소세가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이태원발 코로나19 재발로 수도권 지역 소상공인 매출이 감소했다는 조사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0.05.13 pya8401@newspim.com

코로나19 발생이전 평균 매출액을 기준으로 한  전주대비 매출액 감소비율은 14주차(5월4일) 53.8%에서 15주차(5월11일) 64.0%로 10.2%포인트 증가했다.  코로나19 재발소식에 매출액 감소비율 증가 즉 매출이 감소한 것.   

같은 기간  제주도는 4.0%포인트(56.0%->60.0%) 경기인천은 0.5%포인트(50.9%->51.4%) 광주호남 1.7%포인트(56.4%->54.7%) 증가했다(매출액 감소). 

반면 대구경북지역과 강원지역은 매출 회복세를 보였다. 두 지역 모두 코로나19 발생이전보다 매출감소율이 줄어들었다(매출 증가).  대구·경북지역은 매출감소비율이 64.4%에서 54.6%로 하락했다. 강원지역은 47.8%에서 38.9%로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관광·여가·숙박, 교육서비스, 음식점 등의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업종이 상대적으로 코로나19 재발생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한 셈이다.

이번 조사에서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매출감소에 소상공인들은 ▲배달판매 확대(29.0% )▲세일·이벤트 등 마케팅 강화 (17.5%)▲온라인 판매 확대(5.2%)등으로 대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정부 요청사항으로는 ▲소상공인전용상품권 확대(93.7%) ▲홍보·마케팅비 지원 (9.3%) ▲지역축제 등 공동이벤트 확대(6.7% )순으로 조사됐다. 

박영선 장관은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코로나19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확인한 결과"라며 "생활속 거리두기,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두팔 간격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을 실천하는 것이 소상공인과 서민경제를 살리는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월 3일부터 매주 소상공인 사업장 300개, 전통시장 220개 내외를 대상으로 패널조사방식으로 코로나 확산 이전 대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매출액 변화를 파악하고 있다.

pya84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