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딸 유학자금 의혹' 윤미향 "가족들 숨소리까지 탈탈 털린 조국 생각나"

기사입력 : 2020년05월12일 17:49

최종수정 : 2020년05월13일 16:49

딸 향한 언론 취재 겨냥해 '조국' 언급…"친일세력 부당한 공격"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이 12일 자녀의 유학자금 출처 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한 심경을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빗대어 표현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6개월간 가족과 지인들의 숨소리까지 탈탈 털린 조국 전 법무장관이 생각나는 아침"이라며 심경을 전했다.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이 12일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생각나는 아침"이라며 심경을 전했다. [사진=윤미향 당선인 페이스북]

그는 자신의 딸에 대한 언론 취재를 두고 "딸이 차를 타고 다녔냐 씀씀이가 어땠냐 놀면서 다니더냐 혼자 살았냐 같이 살았냐 등등을 묻고 다닌다고 한다. 모 방송사 기자는 제가 '단체시절 차량 리무진에 기사가 있었다던데 사실이냐'고 물었다고 한다"고 했다. 

그는 "딸은 차가 없었다. 걸어다니거나 버스를 이용했다"며 "리무진이 있을리 없다. 저는 전국 각지에 연대활동과 교육활동을 다녀도 제 승용차를 제가 직접 운전해서 다녔다"고 했다.

그는 "정의연(정의기억연대)과 저에 대한 공격은 30년간 계속된 세계적인 인권운동의 역사적 성과를 깔아뭉개고 21대 국회에서 더욱 힘차게 전개될 위안부 진상규명과 사죄와 배상 요구에 평화 인권운동에 찬물을 끼얹으려는 보수언론과 미래통합당이 만든 모략극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겁나지 않는다. 친일이 청산되지 못한 나라에서 개인의 삶을 뒤로 하고 정의 여성 평화 인권의 가시밭길로 들어선 사람이 겪어야 할 숙명으로 알고 당당히 맞서겠다"며 "친일 세력의 부당한 공격의 강도가 더 세질수록 평화 인권을 향한 결의도 태산같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