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메디프론이 전환사채와 유상증자 대금 81억원의 납입이 완료됐다는 소식에 강세다.
12일 오후 1시 55분 현재 메디프론은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장에서 마이너스 3%대까지 하락했다가 전환사채와 유상증자 대금 납입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로 전환, 장중 5% 상승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메디프론은 전환사채 56억원과 유상증자대금 25억원이 성공적으로 납입됐다고 밝혔다. 전환사채 인수인은 바이오프런티어투자조합이며, 유상증자에는 최대주주 브레인콘텐츠 외 2인이 참여했다. 유상증자의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26일로 이들 주식은 모두 1년간 보호예수 된다. 메디프론은 전환사채 및 유상증자 대금 납입이 완료되면서 250억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최대주주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재무건전성을 충분히 확보했고, 경영권의 지배구조가 안정화되면서 중장기적인 투자가 가능해졌다"면서 "세계최초 동맥경화 진단치료제를 개발 중인 뉴메이스 지분투자를 비롯해 올해는 후보물질 발굴과 개발 속도가 더욱 가속화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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