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재계노트] "코로나 이전은 없다"...기업들 'A to Z' 다시 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태원 SK 회장 "기업들 역할 근본적인 고민 시작"
기업들 "변화없이 생존없다" 공감대..정책 지원도 필요

[서울=뉴스핌] 이강혁 기자 = "여러 시스템들이 많은 취약점을 보이고 있다. 기업들의 역할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시작되고 있다".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 8일 최종현학술원의 '코로나19 위기와 대응, 그리고 미래'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포스트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사회 안전망 구축과 이에 따른 기업의 역할 변화를 지적한 것이다. 

그의 강조점은 기업이 사회적 역할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결국 기업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이야기로 들려온다. 이와 관련해 최 회장은 "지금까지 우리 사회를 지탱했던 규율과 제도들이 더 이상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담보하지 못한다"며 기업가로서의 냉철한 분석을 더했다.

최태원 SK 회장(모니터 화면)이 3월24일 오전 수펙스추구협의회와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SK]

그럼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할까. 최 회장은 SK 등 기업이 해야 할 일들의 방향성을 이렇게 설명했다.

"기업들은 팬데믹에 대한 상처와 쇼크로부터의 회복과 팬데믹 예방 또는 팬데믹을 견딜 수 있는 사회 전반 시스템을 변혁시키는 일을 해야한다. 새로운 시대를 맞아 기업이 이런 사회적 역할을 적극적으로 찾고 시행하는 것이 앞으로의 시대에 맞는 바람직한 모습이다".

그의 사회적 가치 창출 경영철학이 반영된 설명이자 기업의 사회적 역할 속에서 사업의 새로운 기회를 찾아가야 한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도 해석된다. 변화하는 사회를 기업이 앞장서 이끌어 나가자는 뜻도 읽힌다.

최 회장은 예시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경영에 반영하는 '더블바텀라인' ▲기업 유형 자산을 사회와 함께 사용하는 공유 인프라 고민 ▲사회적 성과 인센티브 제도 등을 바탕으로 사회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최 회장의 강조처럼 팬데믹의 코로나 사태를 힘겹게 버텨내고 있는 기업들은 이번 사태가 잦아들더라도 이전처럼 완전히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데 이견이 없다. 

유례없는 바이러스의 공격이 세상을 바꿔놨다는 판단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에서 경영권 승계 및 노동조합 문제 등과 관련해 '대국민 입장문'을 발표하며 "대한민국의 국격에 어울리는 새로운 삼성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2020.05.06 dlsgur9757@newspim.com

그래서 재계는 글로벌 주요국 중 가장 먼저 생활방역의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돌입한 우리의 현실이 기업들에겐 기회의 선점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SK를 비롯해 재계 주요기업들이 근무시스템 등 내부 전열을 재정비하면서 미래전략 수립에 속도를 내려는 이유다.

이에 대해 한 대기업 관계자는 "코로나 이전은 이제 없다고 보면 된다. 지금까지의 지구촌 경제공동체는 예측불허의 변화에 직면해 있다"라면서 "기존의 근무방식이나 사업만으로는 변화 앞에 생존을 담보할 수 없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당장 비즈니스 방식부터 미래전략까지도 다각도로 시뮬레이션을 돌려보고 있다"라며 "정부의 정책 역시 좀더 다양한 기업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속도감있게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다른 대기업 관계자는 "유연근무나 재택근무, 화상면접 등과 같은 새로운 방식의 시스템을 이번 코로나 사태로 실험하며 나름의 소득은 있었지만 당장 근무방식 등의 변화가 크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사태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산업구조의 뉴노멀에 빠르게 대비해야 한다"고 견해를 전했다.

신사업 등에서 기업가 정신의 발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중요한 포인트라는 이야기도 재계에선 나온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성장한 삼성 총수의 고뇌가 국내외 경제계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6일 대국민 입장발표에서 "최근 2~3개월간의 걸친 전례없는 위기상황에서 저는 진정한 국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절실히 느꼈다"라면서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많은 것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제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대한민국의 국격에 어울리는 새로운 삼성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ikh665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