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코로나 속 엇갈린 1Q...GS25는 '주택가'서 날고 CU는 '관광지'서 울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GS25·CU, 매출 신장률은 비슷, 영업이익 희비 엇갈려
GS25, 영업이익 전년 대비 51% 증가 '깜짝 실적'...CU는 29.7%↓
점포 입지 선호도 차이...GS25, 주택가, CU, 학교·관광지에 점포 多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편의점의 흥망성쇠는 '상권'에 달려 있다는 사실이 올해 1분기에 다시 한 번 증명됐다. GS25와 CU의 올 1분기 실적의 희비가 엇갈린 이유도 '점포 입지'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내수 심리가 위축되자 매장이 어디에 입점해 있는지가 실적의 향방을 가르는 분기점 역할을 한 것이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GS25와 CU의 올해 1분기 편의점 사업부문 매출은 각각 1조6028억원, 1조393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GS25는 2.9%, CU는 3.2% 증가해 비슷한 성적을 거뒀다.

GS25·CU의 매출과 영업이익 추이.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 2020.05.08 nrd8120@newspim.com

하지만 영업이익에서 명암이 극명하게 갈렸다. GS25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51.3% 늘어난 40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냈다.

반면 같은 기간 CU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대비 29.8% 급감한 185억원이다.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어닝 쇼크'를 기록해 GS25와 상반된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두 기업의 올해 1분기 사업의 명운을 가른 것은 다름 아닌 '상권'이다. 이들 기업은 점포 입지로 선호하는 상권이 다르다.

GS25는 주택과 오피스 상권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점포 전략이 이번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통했다. 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불특정 다수가 한꺼번에 몰리는 대형 쇼핑몰을 기피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주택가 주변에 있는 편의점에서 장을 보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다. 실제 GS25의 1분기 주거 지역 매출은 8%, 오피스 지역은 5% 신장했다. 학교와 학원가 지역이 7% 역신장한 것과 상반된다.

반면 CU의 영업이익 그래프가 하향곡선을 그린 것은 학교와 학원 및 대학가나 관광지 등 특수한 상권에 있는 점포 비중이 높은 탓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18년 CU의 제주 지역 점포 수는 478개로 GS25(339개)보다 139개 더 많다. 또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 등 주요 공항 내 편의점도 대부분 CU가 운영하고 있어 이익 감소 폭을 키웠다.

또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대구·경북 지역에도 CU의 매장 수(1039개)가 GS25(1003개)보다 36개 더 많았다.

또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점포 전략도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이는 코로나 여파로 비대면 소비 문화 확산으로 편의점 내 배달 수요가 급증하면서다. 그동안 GS25와 CU는 주로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배달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점포 수가 더 많은 곳이 더 많은 이익을 누릴 수 있는 구조가 된 것이다.

2018년 GS25와 CU의 수도권 점포 수는 각 6900개, 6421개로, 무려 479개 차이가 났다. 점포 비율을 따져보면 서울·경기·인천 지역 내 GS25의 점포 비중은 전체의 절반이 넘는 52.5%를 차지했고 CU는 48.7%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에 따라 GS25는 지난 3월 배달서비스 하루 평균 이용건수가 2000건에 달했다. 평균치로 어림잡아 계산해도 3월 한 달간 6만건에 달한다. 1분기로 기간을 범위를 확대하면 10만건은 훌쩍 넘어선다. 냉장·냉동 간편식과 식품·빵류 등 식사 대용 카테고리 매출도 지난해 1분기보다 19% 늘었다.

업계는 GS25가 수도권 내 점포 수 우위에 있는데다 주택가 인근에 많은 점포가 상대적으로 수혜를 입은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의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상권에 따라 매출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오피스가나 학원가는 매출이 떨어졌다고 보고 주택가는 긍정적 영향을 받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TV "오늘 시간당 50~80㎜ 폭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중앙TV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 맨 앞머리에 "황해도와 강원 국부적 지역에 시간당 50~8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또 "개성과 강원도 여러지역과 평남, 황해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주의경보'를 내렸다. 중앙TV는 카드뉴스 형식의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집중 강수지역의 강수량과 각 도별 평균강수량 등을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앞서 보도를 통해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겠고 국부적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면서 "23일에는 황남과 황북, 강원, 개성 등 여러지역이, 24~25일에는 중부 위주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북한이 관영 선전매체를 동원해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운 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치중해온 김정은 정권이 재난 예방 시설에 대한 투자나 대책마련을 소홀히 하면서 해마다 수해와 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노동당·내각 간부와 농장·기업소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은 중앙TV가 전한 집중 강수지역과 강수량.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한편 북한은 집중 호우가 내리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무단 방류는 사전통보를 약속한 남북 간 합의 위반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야영객 6명이 숨지고, 차량 21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2026-07-23 10:28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