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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주호영 "상생·협치 절호의 기회…현실 의석수 인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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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정비 안된 상태로 전당대회 무리…당선자 총의 수렴할 것"
미래한국당 합당 "빠르면 좋다…지도부와 협의할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미래통합당 신임 원내대표에 당선된 주호영 의원은 8일 "거대 여당과 상생, 협치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저희도 현실 의석수를 인정하고 국정 혁파하는 것에 과감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서 열린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 당선자 총회에서 84표 중 59표를 얻어 25표에 그친 권영세 당선인에게 승리했다.

4·15 총선에서 참패한 통합당은 김종인 비대위, 미래한국당과의 합당, 무소속 복당 등 많은 현안이 남아있다. 원내사령탑에 오른 주 원내대표는 이같은 문제를 당선자 총의를 수렴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주 원내대표는 김종인 비대위 문제에 대해 "당 정비가 안된 상태로 8월 전당대회는 실패를 성찰하고 반성할 기회도 갖지 않은 채 바로 당권 경쟁에 들어서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원장이 인준됐다. 다만, 당헌 개정이 안 되서 미완성인 상태지만 당내 의견을 수렴한 다음에 비대위원장 내정자와 상의해 조속한 시일 내에 방안을 찾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김종인 내정자와 언제 만날 예정인가'라는 질문에는 "아직 계획은 없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뵙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주 원내대표는 미래한국당과의 합당 문제에 대해 "가급적 빠르면 좋다고 생각한다"며 "미래한국당 지도부와 협의를 갖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신임 원내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0.05.08 leehs@newspim.com

다음은 주호영 신임 원내대표와의 일문일답.

-어제 김태년 원내대표가 당선되자마자 상시 국회 시스템 가동한다고 했다. 주호영 원내대표 의견은 어떤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국회가 처리해야 할 현안이 많기 때문에 일하는 국회는 저희도 찬성이다. 다만 언제 회의를 열고 어떻게 할 것인지는 좀 더 현실적인 운영을 보고 저희도 가동하도록 할 것이다.

-수석부대표 내정자가 있는가.

▲이종배 정책위의장과 상의하고 당내 초재선 그룹들도 의견 듣고 해서 결정할 것이다.

-미래한국당 2+2 준연동형 비례대표 선거제 폐지 토론을 제안했다.

▲아직 구체적인을 내용 못들어서 내용 더 파악하고 답변하겠다.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 대해 언제쯤 총의를 모아 결정할 계획인가.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총의 모아서 지도체제 문제를 정착하도록 하려고 한다.

-대여관계 모토는 어떻게 생각하나.

▲지금 저희는 거대 여당 상생 협치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무슨 사고가 나면 한 사람 한 사람씩 차례로 나가면 다 나갈 수 있는데, 서로 나가려고 하면 밟히고 넘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숫자로 밀어붙이고 막으려는 것보다 상생, 협치로 야당 설득하는게 훨씬 더 빠르다는 것을 여당에 간곡히 말씀드린다. 저희도 현실 의석수 인정하고 국정 혁파하는 것 과감히 협조하겠다.

하지만 소위 소수의 목소리, 그 다음에 다른 목소리를 경청하지 않으면 국가 운영에 커다란 문제가 있다. 여당에서 그 점을 명심해주길 당부한다.

-상생과 협치를 말했는데, 김태년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협상 파트너로 어떻게 보는가.

▲훌륭한 분이라 생각한다. 협상 경험도 많고 정책위의장을 겪어서 아주 잘 할거라고 보고, 저희들과 상생 협치를 위한 틀을 잘 만들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

-김태년과 과거 인연은 있나.

▲같이 일해본 경험은 없다.

-15일 본희의 동의와 과거사법 등 여러 법안 통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오늘 당선이 됐으니 현안을 챙겨보고 당내에서 논의하겠다. 사실 저는 30일부터 시작하는 21대 국회 원내대표다. 29일까지는 20대 의원이 맡는데, 제가 대표할 수 있는지부터 살펴볼 것이다.

-이채익, 김무성 의원이 형제복지원 생존자 만나서 과거사법을 통과시키기로 협의했다.

▲그것도 당내 의견을 한 번 정리해보겠다. 기존 상임위 간사간 협의는 존중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래한국당과 통합은 어떻게 진행할 생각인가.

▲가급적 빠르면 좋다고 생각하고 미래한국당 지도부와 협의 갖도록 하겠다.

-김종인 비대위원장 내정자는 언제 만날 계획인가.

▲아직까지 계획 없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뵙도록 할 것이다.

-김종인 비대위에 대해 개인적 의견을 전재로 수차례 찬성했다. 지금도 똑같은 입장인지.

▲제가 아까도 말했지만 조기 전당대회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당 정비가 안된 상태로 8월 이전 전당대회는 저희 당이 실패 성찰하고 반성할 기회도 갖지 않은 채 바로 당권 경쟁 문제 있고, 그렇다면 비대위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김종인 위원장이 차선일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전국위에서 비대위원장 인준 됐다. 다만 당헌 개정이 안 되서 미완성 상태인데 당내 의견을 수렴하고 그 다음에 비대위원장 내정자라 할까요. 그 분과도 상의해서 조속한 시일 내에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

-원구성 협상때 가장 중요하게 가져갈 부분이 무엇인가.

▲18대 국회에서도 원구성 협상 경험이 있다. 다만 아쉬운 것은 각당이 서로 자기 주장만 하다가 시간을 보내고, 결국 마지막에는 원래대로 돌아가는 결과를 많이 봐왔다. 욕심내지 말고 의석 현실을 인정해야 바람직하다. 통상 의회제도 가진 나라 중 우리나라는 당원제인데, 법안의 완성도라던지 영향에 대해 국회 심의과정이 충분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 일하는 국회를 위해 원구성 협상에 있어서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법사위를 계속해서 가져오겠다는 것인가.

▲원구성 협상 과정에서 노력해야 할 일이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최대한 빨리 통합당과 만나겠다고 하는데.

▲그렇게 하겠다.

-오늘 신임 원내대표 투표에서 과반 이상으로 이겼는데 예상했나.

▲당내에서는 참 표심을 알 수가 없다. 서로간에 다 아는 선거이기 때문에 끝까지 잘 몰랐다. 될수는 있겠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어느정도 득표할 것이라는 것은 몰랐다.

-출마선언할 때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에 대해 문제제기했다. 민주당에서 일하는 국회를 말했는데.

▲체계자구 심사 이유로 법안 내용을 법사위서 잡는 것은 문제가 있다. 아마 그것 때문에 그러는 것 같은데 저도 법사위 경험 있다. 미국 의회 법제시위 수백명인 것으로 알고있다. 미국 하원도 수백명에 달한다. 그런 법제를 거치면서도 상원까지 가는, 이렇게 법 하나하나에 온갖 노력을 쏟아붙는데 우리 국회를 통과하는 법안 중 헌법위법인 것이 1년에 10건 넘게 있는 것으로 안다. 이런 상황에서 체계자구 심사까지 없앤다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체계자구 심사가 법안 지연 수단으로 쓰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2022년에 있는 대선 후보군을 1년 전까지 정리해야 한다. 김종인 위원장은 3040 기수론을 제기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거기에 대해 특별한 생각은 없다. 다만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경쟁력 있는 후보를 만들어갈 수 있는 시스템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아들 당적까지 언급한 토론회, 청년정당 얘기도 있었다. 청년정당 구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나.

▲의회는 사실 세대별 이해관계 등을 다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 만들어진 법안이 미래세대, 30대에게 부담주는 법안이 많다. 30대의 입법에 관한 이해관계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입법과정에서 2030세대 이익이나 미래가치가 충분히 지켜져야 하고, 장차 한국 정치를 이끌어갈 미래세대들이 일찍부터 정치를 제대로 공부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줘야한다고 생각한다. 한국 정당은 선거 때 스토리있는 청년을 데려오지만 지속적으로 정치를 할 상황을 만들어주지 않는다. 국가적으로도 낭비다. 당내 청년 정당을 만들어서 일찍부터 민주주의, 회의체, 합의체에 대한 운영, 노하우 등을 배우게 해서 장차 우리나라를 책임질 2030 세대들이 훌륭할 정치인이 되도록 해야 정당에도 도움이 되고 국가에도 도움이 된다.

-여권에서 특정 당선인에 대한 국방위 정보위 배제에 대해 어떻게 보는가.

▲국방위나 정보위에 있기 어려운 사정이 있으면 몰라도 그렇지 않고 국민의 다수 총의에 의해서 당선된 당선인이 어느 상임위에 가는 것에 대해 다른 정당이 지적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민경욱 의원이 다음주 선거와 관련된 중대발표를 한다고 하는데 당 차원에서 검토할 예정인가.

▲제가 아직 그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연구가 안 됐다. 선거법 소송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그 추의를 지켜보겠다.

-대선 전 국민의당과 합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장 만날 계획이 있나.

▲언론 보도를 통해 봤는데 맞는 정책이 있으면 어느 당과도 손잡고 같이 가겠다는 것을 봤다. 저희도 마찬가지다. 저희 정책에 동의하는 정당이 있으면 관철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정치는 통합, 동지를 많이 만드는 집단이 성공하기 때문에 대선을 앞두고 최대한 많은 세력과 통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당선인 총회서 김종인 비대위로 총의 모이면 당헌 개정해서 추진할 것인가.

▲그런 문제들도 다 당선인 총회에서 같이 논의될 것으로 생각한다.

-지도체제 결정에 대한 데드라인이 있나.

▲정해진 것은 없다. 다만 지도체제가 오랫동안 미정인 상태로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가급적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무소속 복당 문제도 당선인 총회에서 결정하나.

▲아까 질문 나오고 다 답변 했다.

-당명 변경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는데.

▲그런 문제는 비대위가 만약 들어오게 되면 비대위에서 함께 논의될 문제다.

-선거과정에서 패스트트랙에 걸려있는 의원들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사법절차가 있기 때문에 그 절차는 존중받아야 한다. 다만 공수처법, 공직선거법이 다 위헌청구 돼 있다. 공수처는 미완의 법이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때문에 위성정당이 만들어졌다. 특히 위성정당을 불법이라고 한 민주당도 위성정당을 만드는 것을 보면 누가봐도 잘못된 말도 안되는 것이다.

-필리버스터를 제안했고, 참여하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는 무력화 될 수 있는 환경이다. 앞으로 본회의 강경 투쟁을 변경할 생각이 있나.

▲상황마다 다를 수 있지만 원칙적으로 의회는 논리, 사실을 근거해서 토론하고 결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임기인 내년 5월 내에 지방보궐선거와 부산시장 선거가 있는데, 민주당 후보 공천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얘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민주당 당헌당규에 그와 관련한 규정 있는걸로 알고 있다. 그와 관련된 선거 과정에서 부산 시민들이 판단할 것이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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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3개월 남은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사진=연합뉴스)[mdtoday = 양정의 기자]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임기 만료를 3개월 앞두고 차기 회장 인선을 둘러싼 금융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 회장의 연임 여부와 함께 차기 회장을 누가 어떤 기준으로 결정할 것인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농협금융의 차기 회장 선임은 공식적으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주도한다.하지만 농협중앙회가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특수한 조직인 만큼, 임추위가 대주주와 현직 경영진의 이해관계에서 얼마나 독립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지가 주목받고 있다.이 회장의 임기는 2027년 2월 2일까지다. 농협금융 지배구조 내부규범은 최고경영자 임기 만료 3개월 전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하도록 정하고 있어 11월 초를 기점으로 선임 작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회장 추천하는 임추위…현직 부사장과 조합장도 참여현재 농협금융 임추위는 김병화 위원장을 비롯해 길재욱·차진석·송민규·김원식·황종연 등 6명으로 구성돼 있다.이 가운데 김병화 위원장과 길재욱·차진석·송민규 위원은 사외이사다. 황종연 위원은 농협금융 전략기획부문장인 현직 부사장이며, 김원식 위원은 서영암농협 조합장이자 농협금융 비상임이사다.농협금융 내부규범에 따르면 임추위는 5명 이상의 이사로 구성하고 과반수를 사외이사로 채워야 한다. 현재 구성은 이러한 요건을 충족한다.그러나 형식적인 규정 준수가 실질적인 독립성과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현직 부사장과 농협 조합장 출신 비상임이사의 참여가 규정 위반은 아니지만, 현직 회장의 연임 심사 과정에서 이해관계가 적절히 관리되는지는 따져볼 대목이다.농협금융 지배구조 내부규범 제19조는 사내이사와 비상임이사를 회장의 추천을 받아 이사회 자격검증과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하도록 정하고 있다.현직 회장의 추천을 거쳐 선임된 이사가 다시 현직 회장의 연임 여부를 판단하는 구조가 가능한 셈이다.이 구조만으로 심사의 공정성이 훼손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으나,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한 이해충돌 방지 장치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요구된다.농협중앙회 (사진=연합뉴스)◇ 농협중앙회의 영향력…공식 권한과 실제 인사 과정은농협금융 회장 인선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다른 변수는 대주주인 농협중앙회다.농협금융은 일반적인 민간 금융지주와 달리 농협중앙회를 정점으로 하는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금융지주 회장과 계열사 최고경영자 선임 과정에서도 중앙회와의 관계가 중요한 변수로 거론된다.회장 후보를 심사하고 추천하는 공식 기구는 임추위이며 이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이 이뤄진다.그러나 공식 절차와 별개로 대주주의 의중이 후보군 구성이나 최종 인선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는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문제다.지난 2024년 금융감독원 검사에서도 농협중앙회와 금융지주 간 인사·경영 협의 과정의 기록 및 관리절차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중앙회가 대주주로서 정당한 권한을 행사하는 것과 금융지주의 독립적인 후보 검증 절차에 부당하게 개입하는 것은 구별돼야 한다.◇ 역대 회장 연임 드물어…이찬우 실적은 긍정적 변수이찬우 회장의 연임 여부도 관심사다. 농협금융은 2012년 출범 이후 회장 연임 사례가 많지 않았다.이 회장 역시 2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으나 경영실적만 놓고 보면 연임을 검토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가능하다.농협금융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7,7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해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3조2,016억원으로 14.0% 늘었다.하지만 최대 실적이 곧바로 연임의 당위성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금융지주 회장에게는 수익성 개선뿐 아니라 금융사고 예방, 내부통제 체계 구축,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역시 핵심 책무다.농협은행의 금융사고와 내부통제 문제가 반복적으로 지적돼 온 만큼 성과와 책임을 함께 검증하는 객관적인 평가가 필요하다.NH금융타워. (사진=NH투자증권)◇ 외부 후보 거론 속…후보군 검증 과정 공개가 관건차기 회장 후보를 두고 내부 금융전문가와 외부 관료 출신 인사들이 함께 검토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이찬우 회장 역시 기획재정부 차관보와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지낸 관료 출신이다.더 중요한 것은 임추위가 충분한 후보군을 확보하고 전문성과 경영능력뿐 아니라 내부통제 역량과 조직 운영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느냐다.농협금융은 연말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 인사도 앞두고 있어 지배구조 전반에 적지 않은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이 회장의 임기 만료는 단순한 최고경영자 교체 문제가 아니라 농협금융이 오랫동안 지적받아 온 지배구조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입증할 기회다.임추위가 후보 평가 기준과 이해충돌 관리, 대주주와의 관계에서 독립성을 어떻게 확보했는지에 대해 합리적인 설명을 내놓아야 할 시점이다.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2026-11-0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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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만달러 회복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이 5일 아시아 거래에서 8만달러선을 회복했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장악한 가운데 중동 전쟁 종식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위험자산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민주당의 의회 장악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규제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디지털자산 시장 명확성 법안(Clarity Act·클래리티법)의 통과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디어 기업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갑에서 3억420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거래소로 이체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 시간 오후 7시 10분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3% 상승한 8만348달러 안팎에 거래됐다. 전날 미국 중간선거 개표 과정에서 한때 7만5700달러 부근까지 밀렸지만,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8만달러선을 되찾았다.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상승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ETH)은 4% 오른 2416달러를 기록했고, 리플(XRP)은 2.12% 상승한 1.32달러, 솔라나(SOL)는 3.5% 오른 96달러에 거래됐다. 바이낸스코인(BNB)도 2% 가까이 상승한 715달러 안팎을 나타냈다. 특히 익명성에 초점을 맞춘 암호화폐 지캐시(ZEC)는 1325달러까지 오르며 주요 암호화폐 가운데 상승세를 주도했다. 최근 24시간 거래대금은 12억달러에 달했다. 비트코인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11.05 koinwon@newspim.com ◆ 민주당 승리에 유가 8% 급락…비트코인도 반등 이번 반등의 배경에는 미국 중간선거 이후 중동 정세가 변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자리 잡고 있다. 민주당이 의회 양원을 장악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대이란 군사정책에 대한 견제가 강화되고, 중동 전쟁을 끝내기 위한 외교적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했다. 이에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브렌트유는 4일 8% 넘게 하락했고, 뉴욕 증시에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1.6% 상승했다. 다만 이날 국제 유가는 다시 반등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BTSE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제프 메이는 코인데스크에 "시장은 이란 분쟁과 고유가 상황이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 있다"며 "이에 따라 비트코인도 주식시장과 함께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시아 증시에서는 업종별로 엇갈린 흐름이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데이터센터에 대한 규제 강화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6% 넘게 하락한 반면, 중국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와 알리바바는 5% 넘게 상승했다. ◆ 민주당 양원 장악에 클래리티법 통과 난항 암호화폐 가격은 반등했지만 업계의 규제 환경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면서 암호화폐 업계가 오랫동안 추진해 온 클래리티법의 입법 전망이 어두워졌기 때문이다. 클래리티법은 미국 암호화폐 시장의 규제 체계를 정립하고 디지털자산과 관련 기업에 적용할 감독 기준을 명확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법안은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하고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하고 있던 지난 9월에도 절차적 표결을 통과하지 못했다. 퀀텀 이코노믹스 설립자인 마티 그린스펀은 "민주당의 압승은 클래리티법의 관에 마지막 못을 박는 일이 될 수도 있다"며 "공화당이 양원을 장악했을 때조차 통과하지 못한 법안을 이제는 처음부터 다시 추진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보안업체 서틱의 미국 정부 업무 책임자인 슈테판 뮐바우어도 "현재 형태의 클래리티법은 사실상 추진이 불가능해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입법의 주요 걸림돌 가운데 하나는 스테이블코인 보상 지급을 둘러싼 은행과 암호화폐 업계의 갈등이다. 은행들은 거래소가 달러화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보유자에게 보상을 지급할 경우 전통적인 은행 예금이 빠져나갈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한 상황에서도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만큼 민주당이 다수당이 된 이후에는 기존 법안의 통과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강화가 반드시 업계 전반의 위축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반론도 있다. 벤처캐피털 TBV의 공동 설립자 브렌트 풀퍼는 민주당 하원의원 70명 이상이 클래리티법을 지지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해충돌 방지 장치를 포함한 초당적 법안은 여전히 추진할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기업 애드루남 설립자 제이슨 페르난데스도 "악의적인 행위자에 대한 규제와 법 집행은 업계 관계자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시장 전체를 훨씬 더 크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 선거에 약 2억달러 투입…브라운 낙선 시도 실패 암호화폐 업계는 이번 중간선거에서 친암호화폐 성향의 의원들을 의회에 진출시키기 위해 막대한 정치자금을 투입했지만, 핵심 선거구에서 기대했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로이터통신은 암호화폐 업계의 이번 선거 관련 지출을 약 2억달러로 집계했다. 코인데스크가 집계한 암호화폐 관련 정치활동위원회(PAC)들의 지출은 약 1억7050만달러로, 이 가운데 최소 1억2550만달러가 공화당 지원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최대 정치자금 지원 조직인 페어셰이크(Fairshake)는 올해 선거 광고에 약 1억5400만달러를 쏟아부었다. 특히 오하이오주 상원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셰러드 브라운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5600만달러를 투입했다. 이는 페어셰이크 전체 선거 광고 지출의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 그러나 브라운은 공화당 후보인 존 허스테드를 꺾고 당선됐다. 페어셰이크는 일리노이주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도 줄리아나 스트래튼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해 1000만달러를 지출했지만, 스트래튼은 예비선거와 본선에서 모두 승리했다. 반면 공화당 소속 피트 리케츠 상원의원을 지원하기 위해 네브래스카주 선거에 투입한 1100만달러는 성과를 거뒀다. 암호화폐 업계에 우호적인 입법을 추진해 온 공화당 하원의원 브라이언 스타일과 빌 하위징가도 민주당의 약진 속에 낙선했다. 다만 업계의 선거 전략이 전반적으로 실패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로이터에 따르면 암호화폐 업계가 지원한 후보들은 결과가 확정된 34개 선거 가운데 29개에서 승리했다. 핵심 경합에서 타격을 입었지만, 의회 내 친암호화폐 성향 의원들의 기반은 여전히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페어셰이크는 2028년 선거를 위해 여전히 5600만달러의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 트럼프 미디어 관련 지갑서 비트코인 4259개 이체…매각 여부 주목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모회사인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갑에서 대규모 비트코인이 이동한 사실도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아캄에 따르면 트럼프 미디어 관련 지갑에서 비트코인 약 4259개가 두 차례에 걸쳐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닷컴으로 이체됐다. 비트코인 가격 8만달러를 기준으로 약 3억4200만달러 규모다. 이번에 이동한 비트코인은 '2028년 만기 전환사채 담보'로 표시된 지갑에서 나왔다. 트럼프 미디어의 2분기 공시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기준 비트코인 4260.73개가 전환사채 담보로 설정돼 있었다. 특히 이체 시점이 회사의 대규모 채무 상환 가능성과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트럼프 미디어가 지난 2일 제출한 증권 공시에 따르면 전환사채 보유자들은 오는 30일 회사에 현금 상환을 요구할 수 있다. 모든 보유자가 이 권리를 행사하면 회사는 약 10억달러를 지급해야 할 수 있다. 회사는 차환이나 다른 자금 조달 수단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비트코인 등 디지털자산을 매각해 상환 자금을 마련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공시했다. 이번 이체 물량은 트럼프 미디어가 지난 7월 말 기준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비트코인 약 1만4139개의 30%에 해당한다. 다만 거래소로 비트코인이 이동했다는 사실만으로 실제 매각이 이뤄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트럼프 미디어는 지난 5월과 8월에도 대규모 비트코인을 크립토닷컴으로 이체했지만, 당시에는 매각이 아닌 거래 전략 및 자산 수탁 관리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koinwon@newspim.com 2026-11-0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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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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