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특감반원 사건 강제수사 검토"...경찰, 검찰에 노골적 불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검찰에게 받은 자료만으로는 의혹 최소화 어려워"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의 입법 이후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던 검찰과 경찰 간 갈등이 '숨진 특감반원 사건'을 둘러싸고 재점화 되는 모양새다. 검찰로부터 비밀번호 없는 휴대전화와 일부 자료만 넘겨받은 경찰은 노골적으로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는 등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경찰이 강제수사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치면서 검경 간 신경전이 다시 격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해 검찰 수사를 받던 중 극단적 선택을 한 청와대 특별감찰반원 출신 검찰 수사관 A씨의 휴대전화를 분석하는 등 명확한 사망 동기 및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찰은 최근 검찰로부터 A씨의 휴대전화와 그 안에 담긴 일부 내용 등을 넘겨받아 분석에 들어간 상태다. 다만 검찰은 자신들이 알아낸 A씨 휴대전화의 비밀번호는 경찰에 제공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A씨 사망사건의 의혹을 밝히기 위해 강제수사까지 검토하는 등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검찰과 협의해 일부 자료를 받았지만 그것만 가지고 사망 관련 의혹을 최소화하긴 부족한 것으로 수사팀은 파악하는 것 같다"고 했다. 검찰이 제한적인 자료만 넘긴 탓에 A씨의 사망 원인 등을 밝히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민갑룡 경찰청장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서울-세종 영상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의 모두발언에 경청하며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2020.04.23 dlsgur9757@newspim.com

민 청장은 "A씨 사망과 관련한 내용들을 모두 탐색하고 그동안 확보한 단서들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야만 사건을 종결지을 수 있다는게 수사팀 의견이라고 보고를 받았다"며 "그에 관련된 여러가지 수사상 조치들을 절차에 따라 진행을 해보려 하고 있다"고 강제수사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이미 경찰 내부에서는 '수사권 조정 이후에도 검찰이 몽니를 부리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민 청장은 물론, 검찰을 직접 상대하는 수사국장까지 강경 발언을 내는 등 경찰 수뇌부가 검찰에 대한 불만을 감추지 않고 있다.

이규문 경찰청 수사국장은 이날 "검찰이 제한된 통화기록과 문자메시지만 줬는데 이것만으로는 A씨의 사망원인을 결론 내기가 힘들다고 판단된다"며 "검찰의 포렌식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지만 안 될 경우를 고려해 강제수사 필요성을 충분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특감반원 사망사건'을 두고 검찰과 경찰이 조만간 다시 격돌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 국장은 "A씨 변사사건과 관련한 자료는 경찰의 수사 대상이고 이와 관련한 자료를 충실히 확보해 여러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는 것이 경찰의 입장"이라며 "일정한 범위를 내에서 영장으로 통해 A씨 휴대전화 관련 자료를 가져오는 방법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검찰이 서초경찰서를 압수수색해 A씨의 휴대전화와 유서 등을 가져가자 이를 되찾아오기 위해 영장을 신청하는 등 강력 반발한 바 있다. 당시 검찰은 경찰이 신청한 영장을 "타살 혐의점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반려했다. 이후에도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재신청했으나 또 다시 반려되면서 검경 간 갈등이 고조된 바 있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