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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보] 외식물가 4개월째 0%대…온라인 마스크가격 2000원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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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단체여행비 10.1%·호텔숙박료 6.8%↓
마스크, 온라인 2900원·오프라인 1720원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면서 외식물가가 4개월째 0%대 상승에 그쳤다. 마스크가격은 안정세로 접어들어 온라인에서도 2000원대로 낮아졌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0년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95로 전년 동월 대비 0.1% 상승했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 1.5% 상승한 후 2월 1.1%, 3월 1.0% 등 3개월 연속 1%대를 기록했으나 지난달 다시 0%대로 돌아왔다.

4월 소비자물가동향 [자료=통계청] 2020.05.04 onjunge02@newspim.com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코로나19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여행·외식 등 서비스 수요가 악화된 가운데 석유류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예정됐던 고교 무상교육 정책 일환으로 공공서비스 가격이 하락한 것도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외식업은 외출을 꺼리는 풍조가 확산되면서 가격상승률이 크게 줄었다. 지난달 외식부문 물가지수는 110.92로 전년 동월 대비 0.1% 상승했다.

통상적으로 외식 물가는 2~3% 수준으로 증가하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1월(0.9%) 이후 4개월째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외식물가가 0%대에 머무른 것은 2012년 5월(0.8%)부터 2013년 2월(0.9%)까지 10개월 이후 최장기간이다.

여행관련 서비스 가격도 크게 하락했다. 호텔숙박료는 전년 동월 대비 6.8% 하락했고, 휴양시설 이용료와 승용차 임차료도 각각 22%, 16% 줄었다. 해외단체여행비도 10.1% 감소해 지난 2월(-8.9%)과 3월(-6.6%)에 이어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류 가격이 6.7% 하락하면서 공업제품 물가도 0.7%% 낮아졌다. 석유류 중에서 경유는 11.8% 하락했고 휘발유도 5.1% 줄었다. 공업제품 전체로 보면 구두는 10.1%, 핸드백은 9% 감소해 하락폭이 컸다. 또 3월부터 시작된 개별소비세 인하로 인해 승용차 가격도 2.2% 하락했다.

고등학교 납입금 무상화 등 정책효과의 영향으로 공공서비스 가격도 1.6% 하락했다. 고교 납입금은 64% 하락했으며 사립대학교 납입금은 0.7%, 국공립대학교 납입금은 0.1% 줄었다. 휴대전화료도 1.7% 줄었다.

품목성질별 등락률 [자료=통계청] 2020.05.04 onjunge02@newspim.com

다만 농축수산물 가격은 소폭 올랐다. 지난달 농축수산물 물가는 1.8% 상승해 3월(3.2%)보다는 상승폭이 낮아졌지만 전체 물가 상승률보다는 크게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채소류 중에서는 배추값이 91.4%, 양파가 39.6% 늘었고 축산물 중에서는 국산 소고기가 5.4%, 돼지고기와 달걀이 각각 2.6%, 12.3% 늘었다.

이에 따라 구입빈도가 높은 141개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3% 올랐다. 그러나 상승률은 3월(1.8%) 대비 크게 낮아졌으며, 채소·과실 등 50개 품목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도 2.9% 올랐지만 3월(1.8%) 대비 1%p 넘게 하락했다.

근원물가를 나타내는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3% 상승했다. 국제비교가 가능한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도 같은 기간 0.1% 상승에 그쳐 1999년 12월 0.1%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온·오프라인에서 판매중인 방역용 마스크(K94)의 가격은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 지난주 기준 오프라인에서는 1720원, 약국에서는 1510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온라인 판매가는 3050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온라인에서도 2900원으로 기록, 집계를 시작한 지난 2월 6일 이후 처음으로 2000원대로 낮아졌다.

안 심의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지금까지는 유가가 떨어진다든가 소비행태의 변화, 정책효과 등 요인으로 하방효과가 높았지만 앞으로는 세계적인 공급망이 락다운(lockdown·봉쇄)때문에 붕괴돼 가격이 상승할 우려가 있다"며 "향후 상방 및 하방압력이 모두 다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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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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