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함평군보건소가 어버이날을 맞아 건강취약 어르신들을 위한 효 사랑 카네이션을 직접 제작·전달한다고 3일 밝혔다.
정명희 보건소장을 비롯한 직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효 카네이션을 직접 제작해 어버이날 전달할 계획이다.
함평군보건소가 어버이날을 맞아 건강취약 어르신들을 위한 효사랑 카네이션을 제작에 했다. [사진=함평군] 2020.05.03 ej7648@newspim.com |
카네이션은 어버이날인 오는 8일 독거 장애인, 치매 등록환자, 만성질환자 등 지역 건강취약계층 500세대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손세정제 등 개인 위생물품도 함께 전달된다.
정명희 소장은 "코로나19로 이웃 간 물리적 거리는 멀어졌지만 이번 카네이션 배부로 심적 거리는 한층 가까워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건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층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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