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인천

속보

더보기

황금연휴 인천 바닷가·공원 나들이객 넘쳐...인천공항은 '한산'

기사입력 : 2020년05월03일 18:43

최종수정 : 2020년05월03일 18:43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황금연휴 나흘째인 3일 인천의 주요 관광지와 시내 주요 복합쇼핑몰은 인파로 넘쳐났다.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마스크를 착용한 일가족이 인천대공원으로 들어서고 있다.2020.05.03 hjk01@newspim.com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남동구 인천대공원과 연수구 송도 센트럴파크· 해안가 공원, 중구 월미공원 등에는 온종일 가족단위 나들이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미추홀구에 사는 주부 김모(49)씨는 "코로나19 사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아 찜찜하지만 2달 넘게 집안에 갇혀 살다시피하는 아이들과 스트레스를 풀겸해서 큰 맘먹고 나들이길에 나섰다"고 말했다.

인천대공원은 이날 하루동안 2만여명의 나들이객이 찾았으며 시내 다른 공원들도 평상시 3~4배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인천대공원을 비롯한 시내 공원 주변 도로는 나들이객들이 타고 온 차량으로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지자체와 방역당국은 주요 관광지에 수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자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하며 긴장을 끈을 놓지 못했다.

시내 공원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는 방송이 반복됐다.

인천 중구 을왕리와 왕산 해수욕장, 영흥도 등 바닷가도 시민과 관광객들로 크게 붐볐다.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을왕리· 왕산 해수욕장 입구 도로는 관광객들이 타고 온 차량이 몰려 큰 혼잡을 빚으면서 온종일 정체 현상을 보였다.

송도의 대형복합쇼핑몰과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 거리도 쇼핑과 영화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붐볐다.

하지만 예년 연휴때 같았으면 외국 여행객들로 북새통을 이뤘을 인천국제공항은 한산했다. 

hjk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