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종합2보] '잠행' 깬 김정은, 김여정과 공장시찰…정부 "특별한 일 아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 참석…직접 준공테이프 끊어
통일부 "정부, 김정은 조만간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해 와"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여동생 김여정 당 제1부부장과 함께 20일만에 공개활동을 선보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주체비료생산기지로 훌륭히 일떠선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이 전 세계 근로자들의 국제적 명절인 5월 1일에 성대히 진행됐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몸소 준공테프(테이프)를 끊었다"며 "열광의 환호를 올리는 건설자들과 군중에게 따뜻이 손 저어 답례를 보냈다"고 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김여정·조용원 노동당 제1부부장과 김재룡 내각총리, 박봉주·김덕훈·박태성 당 부위원장 등 노동당 간부들도 동행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김 위원장의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 참석 소식을 전하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신문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 서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으며 뒤로는 동생 김여정 제1부부장이 미소를 띤 채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김 위원장은 아울러 완공된 공장의 생산공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원료가공공정, 제품포장공장 등 공장 곳곳을 직접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공장 전경을 바라보며 "우리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크나큰 노고를 바쳐온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현대적인 인비료공장이 일떠섰다는 보고를 받으면 얼마나 기뻐하겠는가"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한 "이제는 우리 농업 근로자들이 마음 놓고 당이 제시한 알곡 고지를 점령하는 데 전심할 수 있게 됐"며 "순천인비료공장은 당 정책 절대 신봉자들이 군민일치의 단결된 힘으로 창조한 자랑스러운 결실"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김책공업종합대학의 연구자들 등이 공장의 통합생산체계를 구축해놓은 데 만족감을 표하며 "인재는 나라의 큰 자원이고 발전의 동력"이라면서 "인재육성은 우리 당이 가장 중시하는 정책적 문제"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순천인비료공장의 완공은 당중앙위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이후 이룩한 첫 성과"라며 "우리나라 화학공업을 한 계단 도약시키는데 중요한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김 위원장은 ▲원료보장 대책 ▲통합생산체계 완비를 통한 생산공정 안정화 ▲환경보호사업 등 공장을 관리 운영함에 있어 '과업'을 주문하기도 했다.

통일부 청사 내부 [사진=뉴스핌 DB]

◆ 통일부 "정부, '조만간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해 왔다…김정은 공개행보 특별한 일 아냐"

통일부는 김 위원장의 이번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 참석과 관련해 경제행보를 통해 내부 결속 효과를 노리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순천인비료공장은 그간 건설 과정에서 고위급 인사들이 많이 왔다가는 등 북한이 굉장히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 중 하나"라며 "김 위원장의 이날 준공식 참석은 경제활성화에 열중하고 있다는 모습을 (내부적으로) 보여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 등에 대해서는 "그간 정부는 '조만간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해왔다"며 "때문에 정부 입장에서 김 위원장의 이날 공개행보는 특별한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달 11일 노동당 중앙위 본부청사에서 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한 뒤 20일만에 공개행보를 재개했다.

김 위원장은 같은 달 15일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아 건강이상설, 사망설 등 각종 설이 제기됐다.

그간 정부와 청와대는 "북한 내 특이동향이 없다"며 김 위원장을 둘러싼 각종 설들을 이례적으로 일축했지만 소문은 지속적으로 확산돼 왔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