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일 낮 12시30분쯤 경북 울진군 울진읍 신림리 신림보건지소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관련, 산림당국은 오후 6시 50분쯤 주불을 진화하고 잔불정리에 들어갔다. 이날 산불이 발생하자 산림당국과 울진군은 헬기7대, 진화차 8대, 진화인력 443명을 투입, 산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산불이 서풍을 타고 인근인 호월2리쪽으로 확산되자 울진소방서는 호월2리 용재마을에 방화선을 구축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이날 화재로 농막1동이 소실됐으며,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공무원 등 57명으로 특공진화조를 구성하고 잔불정리와 야간 잔불 감시에 들어갔다. 진화헬기는 주불진화를 완료, 철수하고 항공관리소에서 대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지금까지 화인과 정확한 피해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 2020.5.1.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