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경남 취약계층 아동 300명에게 어린이 건강·놀이키트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어린이키트 전달식에서 홍준표 LH 총무고객처장(왼쪽), 박원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장(오른쪽), 김소형 진주지역자활센터 센터장(가운데)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LH] 2020.04.27 lkk02@newspim.com |
LH는 코로나19로 대부분의 어린이날 행사가 취소되고 온라인 개학으로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들이 지루함을 이겨내고 건강하고 슬기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약을 맺고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H 슬기로운 집콕생활 어린이 키트는 어린이용 운동기구와 휴대용 손소독제 등 건강패키지와 DIY 인테리어 세트, 보드게임, 과자 등 놀이패키지로 구성됐다.
키트는 27일 배송을 시작해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전까지 진주시 소재 LH 영구·국민임대 거주아동과 경남지역의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 아동 총 3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 LH 임직원들의 응원메시지를 함께 전달하고 키트 제작의 취지에 공감한 진주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자들이 포장 및 발송 작업에 참여해 그 의의를 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홍준표 LH 총무고객처장은 "LH 어린이 키트가 한부모 가정, 맞벌이 가구 아동을 비롯해 장기간 집에 머무르고 있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시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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