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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시범종목'된 넷마블 'A3: 스틸얼라이브'...전망은?

기사입력 : 2020년05월01일 08:06

최종수정 : 2020년05월01일 08:06

'시범종목' 2년 유예기간...성과 내야 승격 가능
e스포츠 대회, 투자, 인기순위 '종합평가'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상위권 안착에 속도를 내고 있는 넷마블의 모바일 배틀로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A3:스틸얼라이브'가 e스포츠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전망이다.

2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A3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0년 e스포츠 '시범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A3는 지난 2002년 출시한 PC온라인게임 지식재산권(IP)인 만큼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는 상태다.

[자료=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 캡처]

시범종목 선정은 e스포츠 대회에서 일종의 자격조건과 같은 역할을 한다. 예를 들면 매년 하반기 개최되는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하는 e스포츠 대회에서 게임 종목으로 선택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한국e스포츠협회에 따르면, 시범종목으로 선정된 게임은 2년간 평가 유예기간을 갖고 e스포츠 종목으로서 자격을 심사 받게 된다. 다만, 1년에 한 번씩 갱신 심의를 받는데 2년 차인 마지막 심사 때까지 특별한 성과를 내지 못하면 시범종목 자격도 자동으로 해지된다.

그러나 e스포츠 대회 현황·투자 규모·게임 인기 순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적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는다면 2년 뒤 '일반종목'으로 승격된다. 승격 이후엔 매년 갱신심의를 통과해야 한다.

한국e스포츠관계자는 "100점 만점에서 25점 이상 받으면 일반종목으로 승격되고, 75점 이상을 받으면 전문종목으로 올라갈 수 있다"며 "전년도 성과 자료와 신청연도 e스포츠 운영 계획 등을 제출하면 종합적으로 심사한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이 2년 후 일반종목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올해부터 부지런히 e스포츠에 열을 올려야 한다. A3 강점인 '배틀로얄 모드'가 e스포츠에 적용되기 때문에 게임 이용자의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어 줄 각종 업데이트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넷마블은 지난 23일 배틀로얄 프리시즌 리그 결승전을 열었다. 총 상금 1500만원 규모로 온라인에서 진행됐으며 게임 내 A3 TV와 아프리카TV A3 공식 방송국을 통해 동시 중계를 진행했다.

[자료=넷마블]

또한 캐릭터의 전투력을 강화할 수 있는 영웅 장신구 합성 등 업데이트도 실시했다. 아울러 이용자들이 파티 진행 중에도 배틀로얄 개인전을 진행할 수 있도록 편의사항을 수정하고, 월드보스와 분쟁지 필드 보스 등장 시 자신이 입힌 데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기여도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최근 넷마블은 A3: 스틸얼라이브의 배틀로얄 프리시즌 리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e스포츠를 위한 저변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범종목으로 새롭게 선정된 만큼 이스포츠 정식 종목으로 자리 잡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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