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천안시, 긴급 생활안정자금 대상 확대‧기간 연장

기사입력 : 2020년04월24일 11:25

최종수정 : 2020년04월24일 11:25

사용 편의 위해 모두 현금 지급키로

[천안=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소상공인과 실직자 등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긴급 생활안정자금 대상자를 확대하고 신청기간을 5월 8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먼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지원 중인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기준을 확대한다.

지난해 3월 대비 올해 3월 매출액이 20% 이상 감소한 경우 기존대로 100만원을, 20% 이상 매출액 감소 증빙을 못할 경우 5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영업활동을 하지 않은 소상공인은 제외된다.

실직자에 대한 긴급 생활안정자금은 실직기간 기준이 당초 2월~3월에서 4월 22일까지로 확대했다.

[천안=뉴스핌] 라안일 기자 =천안시 실내테니스장에서 시민들이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신청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천안시] 2020.04.24 rai@newspim.com

기존에는 지원금이 천안사랑카드 50만원, 현금 50만원으로 지급됐으나 사용 편의를 위해 4월 27일부터 신청해 지급되는 지원금은 모두 현금으로 준다.

접수 기간은 소상공인과 실직자 지원계획 변경에 따라 오는 24일에서 다음달 8일까지로 2주 연장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 또는 실직자는 삼거리공원, 축구센터, 실내테니스장 3개 권역별 신청장소로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제출해야 한다.

시는 시민 혼잡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부제(출생연도 끝자리 홀짝제)를 시행한다. 신청자의 출생연도 끝자리가 홀수면 홀수일, 짝수면 짝수일에 방문해야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고 구비서류 발급으로 인한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접수처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또 신속한 심사결정과 1주일 이내에 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기간제 근로자를 확충 채용, 민원 편의를 향상했다.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 관련 상담이나 문의는 전담 콜센터(041-521-5511), 시청 콜센터(1422-36)로 연락해야 한다.

박상돈 시장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많은 소상공인과 실직자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기준을 변경 확대하고 접수기간을 연장한 만큼 힘든 소상공인과 실직자에게 힘이 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