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SK바이오팜은 조정우 사장이 '2020년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과학기술훈장은 국가의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한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 [사진=SK바이오팜] 2020.04.21 allzero@newspim.com |
조정우 사장은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허가를 취득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국내에서 자력으로 FDA 승인을 받은 전례가 없어 대한민국 제약산업의 글로벌화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기술수출한 수면장애 치료제 솔리암페톨(제품명 수노시)은 미국과 유럽에서 모두 시판 허가를 받았다. SK바이오팜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FDA 승인 받은 혁신 신약 2종을 보유하고 있다.
조 사장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세계화에 기여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노바메이트는 미국 출시를 위한 행정 절차를 완료한 상태다.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에서 영업과 마케팅을 맡아 올 2분기 미국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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