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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에 '연수장치' 탑재..."물얼룩 줄여준다"

기사입력 : 2020년04월21일 10:00

최종수정 : 2020년04월21일 10:02

獨 시험기관 TUV라인란드서 입증 받아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에 연수장치가 있어 사용 후 식기에 남는 물얼룩이 적게 남는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국내 브랜드 중 연수장치가 있는 식기세척기는 디오스가 유일하다. 

LG전자는 독일 시험기관 TUV라인란드(TUV Rheinland)의 참관 하에 실시한 '식기세척기 연수장치 유무에 따른 물얼룩 개수' 시험을 통해 연수장치가 있는 디오스 식기세척기가 세척 후 그릇에 남을 수 있는 물얼룩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는 연수장치가 있는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사용하면 식기에 남는 물얼룩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LG전자] 2020.04.21 sjh@newspim.com

TUV라인란드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500여 개 지사에서 품질, 안전, 환경, 성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험, 검사, 인증, 평가 등을 하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이다. 

시험결과, 물 속의 석회질이 100ppm(parts per million, 1ppm은 물 1리터에 석회질 1밀리그램이 있음) 미만 수준으로 석회질이 적을 경우 연수장치를 적용한 식기세척기는 연수장치가 없는 제품 대비 표준세척모드에서 18% 이상 물얼룩이 줄었다. 석회질이 100ppm 이상인 경우에는 물얼룩이 55~72% 줄었다.

석회질이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연수장치가 있는 LG 디오스 식기세척기가 그릇에 남을 수 있는 물얼룩을 줄여주며 석회질이 많을 때의 효과가 대체적으로 높았다. LG전자 자체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의 수돗물은 50~200ppm 수준의 석회질을 포함하고 있다.

연수장치는 물 속에 있는 칼슘, 마그네슘 등 흔히 석회질이라고 부르는 무기물을 줄여준다. 석회질이 많은 물은 비누가 잘 풀리지 않고 때가 잘 지워지지 않아 별도의 연수장치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석회질은 식기세척 이후에 식기에 남는 흰색 물얼룩의 주원인으로 꼽힌다. 국내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물얼룩을 줄이기 위해 석회질을 줄여주는 연수장치를 탑재했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기존 대비 스팀 기능이 강화됐다. 이 제품의 스팀을 적용한 살균세척코스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실험한 결과 100도(℃) 트루스팀(TrueSteam)이 유해 세균인 대장균, 살모넬라, 리스테리아를 99.999% 제거한다. 

동일 코스로 세계김치연구소가 실험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A형 간염 바이러스, 장관출혈성대장균을 99.999% 제거한다. 

LG전자는 지난해 부산대학교 감각과학연구실 이지현 교수팀과 함께 '식기세척기와 손설거지 비교 행동연구'를 통해 이 제품의 세척력이 손설거지보다 약 26% 더 뛰어나다는 점을 입증한 바 있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특허 받은 트루스팀과 물얼룩 줄여주는 연수장치 같은 차별화된 편리함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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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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