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수진 "안내견 조이는 동반자…동물국회를 '사람국회'로 만들 것"

기사입력 : 2020년04월19일 11:35

최종수정 : 2020년04월19일 11: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회, 장애물 없는 환경 만드는데 앞장서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서울 동작을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국회 출입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당선인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각장애인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김예지 당선자 안내견의 국회 본회의장 출입 허용이 논란이 되고 있다"며 "안내견은 시각장애인의 눈이자 발이다. 동반자다. 어디를 가든 함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2020.04.19 = [사진=이수진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페이스북 캡쳐] taehun02@newspim.com

이 당선인은 "전례가 없다는 이유로 '검토'라는 말 자체가 나오는 것이 난타깝다"며 "'장애물 없는 환경'을 만드는데 국회도 예외일 수 없다. 아니, 어느 곳보다 '장애물 없는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 서야 할 곳"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동물 국회는 동물이 아니라 사람이 만드는 것"이라며 "안내견 조이는 오히려 사람을 도와 사람 국회를 만드는 역할을 할 것이다. 국회 사무처의 신속한 결정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앞서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당선된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 당선인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내견은 시각장애인의 눈이자 동반 생명체 역할을 하는 존재이지 해가 되는 물건이나 음식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 당선인은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장애물 없는 환경)'는 단순히 관련 설비를 시공하는 것에 그치면 안 된다"며 "배리어 프리는 배려가 아니는 의무라는 인식 전환을 국회 구성원 모두가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행 국회법에는 본회의장이나 상임위원회 회의장에 동물 출입을 금지하는 조항은 없다. 다만 국회법 제148조에 따르면 '의원은 본회의 또는 위원회의 회의장에 회의 진행에 방해가 되는 물건이나 음식물을 반입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됐다.

국회는 관례적으로 안내견 출입을 제한해왔다. 첫 시각장애인 국회의원인 정화원 전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2004년 17대 국회에서 안내견 동반 출입을 시도했다가 무산된 바 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