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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독일 통제권 진입...제한조치 순차적 완화

기사입력 : 2020년04월17일 20:39

최종수정 : 2020년04월17일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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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독일의 코로나19(COVID-19) 확산세가 통제권에 진입해 제한조치가 순차적으로 완화될 전망이다.

미국 CNN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질병관리본부 격인 독일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이 17일(현지시간) 독일의 코로나19 '감염 재생산 지수'가 1 아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재생산 지수는 한 명의 감염자가 비감염자 몇 명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는지를 수치화한 것으로, 이 지수가 높을수록 전파력이 강하다. 지수가 1 미만으로 떨어지면 전염병이 소멸하는 과정으로 간주한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사진= 로이터 뉴스핌]

앞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재생산 지수를 1 밑으로 유지하는 것이 코로나19 확산을 진정시키는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하며, 지수가 1 밑으로 떨어지면 경제활동 제한조치를 일부 완화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지수가 1.1 정도로만 다시 올라도 독일 의료 시스템이 감당하지 못할 상황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수가 1 밑으로 떨어짐에 따라 독일은 5월 4일부터 공공부문 제한조치를 완화하기로 했다. 우선 중등학교와 초등학교 졸업반 대상 휴교령을 해제한다. 20일부터는 면적 800㎡ 이하 상점의 운영도 재개된다.

다만 음식점과 주점, 체육관 운영 금지와 종교 모임 금지는 유지된다. 스포츠 경기와 공연, 축제 등 대규모 군중이 모이는 행사도 8월 말까지 금지된다.

독일 정부는 지난달 16일부터 공공시설 운영 및 종교 모임을 금지하고 생필품점을 제외한 일반 상점 운영도 금지했다. 지난달 23일부터는 제한조치를 강화해 2인이 넘는 모임도 금지했다. 이어 지난 15일 제한조치를 내달 3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독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일 기준 13만8135명, 사망자는 4093명으로 집계됐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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