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특허 공제 가입 확대 위해 상호 협력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특허 공제제도 홍보 및 가입자 유치를 위해 이노비즈협회, 메인비즈협회와 '특허 공제 모집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이노비즈협회와 메인비즈협회는 해외출원을 계획 중이거나 국내·외 지식재산권 심판, 침해소송 대비가 필요한 소속 기업들에 특허 공제제도를 소개하고 가입 상담을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2019.11.19 ssup825@newspim.com |
협회로부터 가입권유를 받은 기업들은 특허 공제 홈페이지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특허 공제에 가입할 수 있으며, 특허 공제 가입 기업은 기보에서 신규보증을 받을 때 보증료 감면, 무료 법률자문서비스, 특허청 지원 일부 사업에서 가점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기보는 지난해 8월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기반 마련과 해외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해외 특허출원 및 지식재산 분쟁 비용을 선 대출 후 분할상환 방식으로 지원하는 특허 공제를 도입, 올해 3월까지 2647개의 기업을 유치했다.
최근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늘어나는 특허 분쟁에 대응해 특허 공제제도를 홍보하고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기보는 특허법인 등과 모집위탁 계약을 체결해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공제가입 기업을 위한 차별화된 우대 혜택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배 기보 이사는 "이번 위탁계약으로 혁신 활동을 통해 차세대 성장 동력을 갖춘 이노비즈와 메인비즈 인증 기업이 특허 공제에 가입해 지식재산 분쟁에 대비하고, 활발한 해외 특허 출원을 통해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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