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둘째 주 목요일 '전통시장 가는 날' 지정…장보기 등 진행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시 본점 인근에 있는 철뚝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온누리 상품권으로 장보기, 식당 이용하기 등을 통해 지역 전통시장인 철뚝시장을 지원하고, 철뚝시장은 양질의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2019.11.19 ssup825@newspim.com |
아울러 기보는 협약 당일 철뚝시장에서 쌀, 사과 등 지역 농산물 등을 구매해 코로나19로 장 보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전달하는 등 따뜻한 사랑나눔과 지역사회공헌도 함께 실천했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이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 전통시장의 판매촉진과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기보는 앞으로도 전통시장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많이 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지난 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노사 공동으로 긴급 후원을 했고, 지난 11일에는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을 위해 긴급구호품과 헌혈증 300매를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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