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총선 판세] '전국 선거 축소판' 인천…이번에는 누가 승기 쥘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대 총선서 '1석' 더 가져간 민주당, 이번에도 7석 이상 가져갈듯
무소속 출마 등으로 인한 표 분산이 관건…미추홀을·연수을 등 격전지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인천광역시는 역대 총선에서 전국 선거의 축소판으로 불렸다. 인천 13개 지역구에서 더 많은 지역구를 가져가는 당이 통상 제1정당이 됐던 전적 때문이다.

과거에는 충청도 출신 주민들이 많이 거주했던 인천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의 입주한 주민들도 많아졌다. 또 공단이 들어서면서 전국 각지에서 인구가 유입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전국 각지의 표심을 한꺼번에 읽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인천이다.

◆20대 총선에선 민주당이 1석 더 가져가…이번 총선도 민주당이 다수 차지할듯

지난번 20대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7석을 차지하면서 당시 새누리당(통합당의 전신)보다 1석을 더 가져갔었다. 선거 당시에 새누리당 소속 후보들의 당선 지역은 4곳이었지만, 무소속으로 당선된 안상수(인천 중구·동구·강화·옹진), 윤상현(동구·미추홀을) 의원이 이후 새누리당으로 합류했었다.

당시 민주당은 전통적으로 진보 지지세가 강했던 계양구 갑·을 지역과 부평을 지역, 재선에 성공한 남동갑·을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승리했다. 여기에 선거구가 조정되면서 진보 성향이 강해진 서구을에서도 승리했다. 보수 성향이 강했던 연수구는 갑과을 지역구로 나뉘면서 박찬대 민주당 후보가 정승연 통합당 후보를 214표 차이로 꺾고 당선됐다.

반면 당시 새누리당은 최전방 지역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중구·동구·강화·옹진과 구시가지에 속하는 동구·미추홀구 갑과 을에서 승리했다. 또 인천의 강남으로 불리던 연수을에서도 승리를 가져왔고, 서구 구도심과 청라국제도시를 포함하는 서구갑에서는 이학재 의원이 3선에 성공했었다. 반면 진보 지지세가 강한 부평갑에서는 정유섭 당시 새누리당 후보가 문병호 국민의당 후보를 단 26표 차이로 꺾고 어렵게 승리했었다.

20대 총선 당시에는 선거구가 다소 조정되면서 각 지역의 정치적 성향과는 다른 결과가 나왔던 셈이다. 21대 총선은 민주당과 통합당이 지난 20대 총선에서 빼앗겼던 '우군 지역'을 되찾아올 수 있는가의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9~10석에서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일단 민주당 현역 의원들이 지키고 있는 7개 지역에서는 안정적으로 이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진보 지지세가 강한 부평갑 지역과 서구갑 지역을 탈환해오겠다는 포부다. 윤상현 후보의 무소속 출마로 보수진영 표가 분산되는 동·미추홀을도 노려볼 만하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6곳 정도를 가능성이 있는 지역으로 보고 있다. 일단 연수을은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 통합당에서는 민경욱 후보가 나섰는데, 이정미 정의당 후보가 이 지역에 출마하면서 진보진영 표가 분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통합당이 가지고 있는 중구·동구·강화·옹진을 경합 우세로 판단했다. 또 상대적으로 보수 지지세가 강한 동·미추홀갑, 연수갑 등도 해 볼만 한 지역으로 분석했다.

인천 동구미추홀을에 출마한 남영희 민주당 후보(왼쪽), 안상수 통합당 후보(가운데), 윤상현 무소속 후보. [사진=뉴스핌 DB]

◆미추홀갑·을, 연수을, 남동갑, 서구갑 등 격전지…보수·진보 표 분산이 관건

전국 선거의 축소판인 만큼 인천의 이번 선거에도 격전지가 많다. 민주당과 통합당 모두 '해 볼 만 하다'고 꼽은 지역이 겹치는 곳들이 많은 것이다. 게다가 3파전으로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들도 있어 그야말로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지역들이 있다.

대표적인 곳이 '동·미추홀을'이다. 이 지역은 윤상현 의원이 내리 3선을 한 곳이다. 윤 의원은 18대·19대 총선에서는 각각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소속으로 출마했다가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윤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도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공천 과정에서 당이 윤 의원을 컷오프(공천 배제) 하자 이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것. 대신 미래통합당에서는 중구·동구·강화·옹진을 지역구로 두고 있던 안상수 의원을 공천했다. 두 후보의 단일화 합의가 불발되면서 결국 이곳은 남영희 민주당 후보와 안상수·윤상현 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보수진영 표가 분산됨에 따라 현재까지는 남영희 민주당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기호일보와 경기일보가 지난 6~7일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역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에서 남 후보의 지지율은 37.3%로 나타났다.

이어 윤상현 후보가 33.0%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안상수 미래통합당 후보는 17.2%의 지지율로 조사됐다.

'연수을' 지역은 반대로 진보 진영의 표가 분산될 위험이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정일영 민주당 후보, 민경욱 통합당 후보, 이정미 정의당 후보가 맞붙는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뉴시스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6~7일 지역 유권자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에서 민 후보 지지율은 39.0%로 나타났다. 이어 정 후보 36.7%, 이 후보 18.5% 순이었다.

민 후보와 정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지만, 이정미 후보가 꽤 많은 지지율을 가져가는 상황이어서 진보진영으로서는 선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통합당이 연수을을 유일한 '우세' 지역으로 꼽은 것도 이 때문이다.

인천 연수을에 출마한 정일영 민주당 후보(왼쪽), 민경욱 통합당 후보(가운데), 이정미 정의당 후보. [사진=뉴스핌 DB]

한편 '남동갑'과 '서구갑'은 지역을 수성하려는 현역 의원과 탈환하려는 후보들 간의 대결이 펼쳐진다.

남동갑은 현역인 맹성규 민주당 후보와 인천시장을 지낸 유정복 통합당 후보가 경쟁한다. 맹 후보는 현역이지만 지난 2018년 재보궐 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인물이다. 반면 유 후보는 도전자지만 경기 김포에서 3선을 한 뒤 인천광역시장을 지낸 무게감 있는 인물이다. 통합당이 이 지역을 '경합우세'로 분류한 이유다.

그렇다고 어느 한 쪽의 승리를 확신할 수는 없다. 민주당 역시 이 지역을 '경합우세' 지역으로 분류했는데,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 두 후보가 엎치락 뒤치락 하며 경쟁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7일 중부일보가 아이소프트뱅크에 의뢰해 지역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에서 유 후보의 지지율은 41.1%, 맹 후보의 지지율은 38.0%로 오차범위 내 박빙이었다.

반면 지난달 27~28일 인천투데이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는 맹 후보 지지율이 44.7%, 유 후보 지지율이 36.3%로 조사됐다.

네 번째 맞대결을 펼치는 '서구갑' 김교흥 민주당 후보와 이학재 통합당 후보의 대결도 눈여겨봐야 한다. 김 후보는 지난 17대 국회에서 서구갑 지역구의 전 지역구인 서·강화갑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이후 18대~20대 총선에서 내내 이 후보와 붙었지만 결과는 3전 3패였다. 이 후보는 18~20대 국회에서 이 지역 현역 의원을 지냈다. 이번에는 일단 김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31일 경기일보·기호일보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에서 김 후보 지지율은 49.2%로 이 후보(35.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역인 홍일표 통합당 의원이 불출마하는 '동·미추홀갑'도 격전지다. 이 지역에는 허종식 민주당 후보, 전희경 통합당 후보, 문영미 정의당 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허 후보는 20대 총선에 이어 두 번째 도전이다. 전 후보는 비례대표를 지낸 뒤 처음으로 치르는 지역구 선거다.

일단 여론조사에서는 허 후보가 앞서고 있다. 미디어인천신문이 중앙폴리컴에 의뢰해 지난달 30~31일 지역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에서 허 후보는 43.2%의 지지율을 얻어 전 후보(32.3%)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 후보는 6.3%의 지지율을 얻었다.

앞서 언급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사진
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