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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미국 정부 의료물자 비축분 동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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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감독위 "마스크 등 개인보호장비 90% 소진"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코로나19(COVID-19)와 싸우는 의료진에게 필요한 미국 연방정부의 의료물자가 거의 동이 났다고 USA투데이와 폭스뉴스 등 주요 외신이 지난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국 하원감독위원회는 연방정부가 전략국가비축물자로 비축해 둔 N95 마스크, 수술용 마스크, 안면 보호구, 의료진 가운 등 개인보호장비(PPE)의 90%가 소진됐다는 문서를 발표했다.

문서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미국 전역에 걸쳐 공급된 PPE는 N95 마스크 1170만개, 인공호흡기 7920개 등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와 최전방에서 싸우는 의료진에게 필요한 수량의 소량에 그친다고 USA투데이는 전했다.

이같은 소량의 보호장구가 공급됐음에도 연방정부가 비축해 둔 PPE의 90%가 소진됐다는 얘기다. 미국 보건복지부(HHS)는 AP통신에 나머지 10% 물량은 연방 근로자들을 위해 비축될 것이라며, 주(州) 정부에는 공급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정부가 비축해 둔 PPE 물량이 미국 내 코로나19 사태를 대처하는 데 충분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소속 캐롤린 말로니 하원감독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말까지 민주당과 언론의 코로나19에 대한 경고를 '날조극'이라고 맹비난했다고 지적했다.

말로니 위원장은 또 "트럼프 대통령은 국방물자생산법에 따라 중요 물자의 유통과 조달을 관리하라고 의회가 그에게 준 권한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며 "그는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장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미국민을 제외하고 중국발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한 것에서부터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가 취한 조치들을 거론하며 자신의 대응을 옹호해왔다.

그는 또 주 정부들이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다며, 이들에 비난의 화살을 돌리기도 했다. 나아가 트럼프 대통령은 주 정부를 향해 연방정부의 비축물자는 '최후의 보루'라며, 주 정부의 도움 호소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연방정부 계약 기록에 따르면 HHS는 지난달 12일과 21일 각각 N95마스크 480만개, 1억7300만개를 주문했다. 하지만 폭스뉴스는 계약 내용을 보면 제조업체들은 이달 말인 4월 30일까지 전략국가비축물자 창고로 주문 마스크를 납품할 필요가 없다며, 이 때는 백악관이 코로나19 사태가 정점을 지날 것으로 예측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뉴욕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뉴욕주 뉴욕 퀸스에 위치한 엠허스트병원 인근에 한 남성이 마스크, 헤어캡, 안면가리개 등 개인보호장비(PPE)로 무장한 채 걷고 있다. 2020.04.05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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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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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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