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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6] 김종인, 오늘 통합당 막말 사태 관련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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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막말 사태 수습 위해 고강도 조치
김대호·차명진 후보 잇따른 '막말 논란'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4·15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9일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당내 후보들의 잇따른 '막말' 사태에 따른 대국민 사과를 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 30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통합당 후보들의 연이은 막말 사태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힌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막말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함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막말 사태로 들끓고 있는 국민들의 공분을 잠재우기 위해서 특단의 조치를 취하는 셈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총선 D-7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4.08 kilroy023@newspim.com

최근 통합당 내부에서는 연일 후보들의 발언이 구설수에 올라 논란이 됐다. 김 위원장은 막말이 터져나올 때마다 '후보 제명'이라는 고강도 처방을 내리고 있지만 사태 수습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김대호 서울 관악갑 후보는 지난 6일 서울 영등포 당사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60~70대에 끼어있는 50대들의 문제의식에는 논리가 있다"며 "그런데 30대 중반, 40대의 (문제의식은) 논리가 아니다. 거대한 무지와 착각"이라고 말해 세대 갈등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 후보는 이튿날인 7일에는 서울의 한 지역 방송국에서 열린 총선후보자 토론회에서 "장애인들은 다양하다. 나이가 들면 다 장애인이 된다"고 말해 노인층 비하 논란이 일었다. 

차명진 경기 부천병 후보는 지난 6일 녹화된 OBS의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혹시 OOO사건이라고 아세요"라며 "2018년 5월에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기사를 이미 알고 있다"고 말해 막말 논란이 빚어졌다. 

통합당은 결국 8일 중앙윤리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를 제명했다. 차 후보에 대해선 김 위원장과 당 선대위의 입장이 엇갈린 상황이지만, 결국 김 위원장의 뜻대로 제명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제명된 후보는 후보 자격을 박탈 당해 총선에 나서지 못한다.

김 위원장은 "한 사람으로 인해서 다른 많은 후보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 빨리 조처를 취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부적절한 막말을 하는 사람은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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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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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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