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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16일째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없어…현재까지 총 39명

기사입력 : 2020년04월08일 11:21

최종수정 : 2020년04월08일 16:33

격리자 수는 20여명 감소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8일 기준 군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9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군내 확진자는 39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총 39명(육군 21명, 해군 1명, 공군 14명, 해병대 2명, 국방부 직할부대 1명)이었던 것과 동일하다. 16일째 추가 확진자가 없는 상태다.

확진자 가운데는 완치 후 재확진 사례도 3명 포함돼 있다. 앞서 용인 육군 간부, 대구 공군 계약직 근로자, 제주 해군 병사가 완치 후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자는 총 35명이다. 이날 오전 1명(대구 지역 부대 계약직 근로자)이 추가로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 군에서 4명이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지난 1월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에 설치된 TV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보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 국군 장병이 그 앞을 지나가고 있다. 2020.01.29 pangbin@newspim.com

격리 인원은 이날 오전 기준 1784명이다. 이 중 확진자, 접촉자, 의심환자 등 보건당국 기준에 따라 격리한 인원이 4명,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했거나 중국 등의 국가를 방문하는 등 예방적 차원에서 군 자체적으로 격리하고 있는 인원이 1780명이다. 총 격리 인원은 전날 대비 20여명 감소했다.

군은 이들 전원에 대해 조사 단계부터 부대별로 별도 공간에서 예방적 격리 조치를 실시하는 한편 1일 2회 이들의 증상을 확인하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부대별 격리공간은 부대 회관이나 독신숙소, 휴양소 등 1인 격리가 가능한 공간을 우선 활용하고, 생활관은 층 단위 또는 건물 단위로 분리했다.

또 지난 2월 22일부터 전장병의 외출·외박·휴가 등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국방부는 외출·외박·휴가 제한 해제를 상황을 보면서 결정할 방침이지만, 아직은 해제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국방부는 지난 3월 22일 장병의 출타 제한 방침을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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