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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美 뉴욕주 하루 사망자 731명 최고치..뉴욕경찰 1900여명도 감염

기사입력 : 2020년04월08일 03:42

최종수정 : 2020년04월08일 03:42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내 최대 코로나19(COVID-19) 감염지역인 뉴욕주의 하루 사망자가 7일(현지시간) 731명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뉴욕시 경찰관 수도 1900명을 넘어섰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지난 하루 사이에  코로나19 사망자가 731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뉴욕주에서 코로나19 사망자 집계 이후 촤대 수치다. 이로써 뉴욕주에선 총 5천489명이 코로나19로 숨졌다. 뉴욕주의 코로나19 하루 사망자는 최근 이틀간 600명을 밑돌았다가 다시 증가한 셈이다.  

다만 쿠오모 주지사는 코로나19 입원과 집중 치료 비율은 둔화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병원선 컴포트호 앞에 서 있는 뉴욕 경찰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뉴욕주에선 지금까지 총 13만8천36명이 코로나19 환자로 판명된 가운데 입원 환자는 1만7천493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응급환자는 전날에 비해 89명 늘어난 4천59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의료진 뿐만 아니라 경찰관들의 감염 사레도 늘고 있다. 뉴욕시 경찰(NYPD)은 이날  1935명의 대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CNN 방송은 뉴욕시 경찰의 20% 정도가 병가 상태라고 전했다. 

이밖에 뉴욕에 급파된 미 해군 병원선 컴포트호의 승조원 1명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1천개 병상을 갖춘 컴포트호에는 약 1천200명의 승조원이 탑승하고 있으며 당초 일반 환자를 수용하려던 계획을 변경, 코로나19 환자를 수용할 예정이었다. 

해군 측은 "환자를 수용하는 병원선의 임무 수행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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