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의회는 6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코로나19 관련 성금을 기탁했다.
6일 오전 용인시의회는 코로나19 피해지원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사진=용인시의회] |
이날 이건한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순선 회장, 최은숙 사무처장 등이 기탁을 위해 참석했으며 의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된 성금 71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지난 달 17일 백군기 용인시장이 페이스북을 통한 시민과의 대화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시민들을 위해 한 달 봉급을 성금으로 기탁한다고 한 것과 뜻을 함께하여 릴레이로 기부하게 됐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에 전액 지정기탁 하여 용인시 관내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지원하게 된다.
이건한 의장은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과 가계 경제가 무척 어려운 상황임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와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의회 차원에서 기부를 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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