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CJ 4DPLEX의 스크린X가 2020 에디슨어워드에서 '미디어와 비주얼커뮤니케이션-엔터테인먼트' 부문 금상을 받았다.
에디슨어워드는 토머스 에디슨의 독창성과 지속성에 영감을 받아 탄생한 미국의 발명 시상식이다. 스크린X는 정면 스크린을 넘어 좌우 벽면까지 3면이 스크린으로 펼쳐지는 CGV의 다면상영특별관이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CGV 스크린X 키비주얼 [사진=CJ CGV] 2020.04.06 jjy333jjy@newspim.com |
이번 시상식에서 스크린X는 획기적 발상과 혁신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프랭크 보나필리아 에디슨어워드 전무는 "심사위원들은 올해 출품된 우수한 신제품과 서비스 중에서 스크린X가 영화산업의 판도를 바꿀만한 혁신적 기술이라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CJ 4DPLEX는 2015년 열린 에디슨어워드 '미디어와 비주얼커뮤니케이션–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오감체험특별관 4DX로 은상을 수상했다. 이어 2018년에는 기술융합관 4DX Screen으로 같은 부문 은상을 받았다.
김종열 CJ 4DPLEX 대표는 "미국의 권위 있는 발명 시상식에서 CJ 4DPLEX가 개발한 스크린X, 4DX, 4DX Screen 모두가 기술력을 인정받아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관객들이 스크린X를 통해 영화를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도록 중소 CG업체와 협력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크린X는 국내외 총 122개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12년 CGV청담씨네시티에 처음 도입된 후 2014년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해왔다. 현재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 일본, 프랑스 등 총 35개국에서 326개 스크린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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