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건보공단, 요양병원 '감염관리시스템' 운영…1434곳 한눈에

기사입력 : 2020년04월03일 11:30

최종수정 : 2020년04월03일 16:35

요양병원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체계 마련
종사자 11.7만명·간병인 4만명 방역 관리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요양병원이 준수사항을 전산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감염관리 시스템'이 구축돼 운영 중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요양병원 '감염관리 시스템'을 건보공단 요양기관정보마당에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기존에는 지방자치단체, 정부, 건보공단 등이 각각 요양병원 종사자, 간병인 등의 유증상 여부와 업무배제 여부 등을 현장방문 또는 유선 등으로 점검, 감염·중복점검 등의 문제가 있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전경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복지부와 건보공단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요양병원이 체계적으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기존에 공단에서 운영하던 '요양기관 정보마당'과 '감염관리 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하고 지난달 27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요양병원은 매일 시스템에 ▲병문안(면회)제한 여부 ▲종사자(간병인)의 해외여행 이력관리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이 있는 종사자(간병인)의 명단과 그 업무배제 여부 등을 입력해야 한다.

점검을 위해 요양병원의 모든 종사자와 간병인 명단을 시스템에 등록하고 있고 그 결과 그 동안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간병인도 요양병원 감염관리 체계에 포함됐다.

공단은 요양병원들이 시스템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사용자 매뉴얼과 Q&A 배포, 사용자 매뉴얼 동영상을 제작해 요양기관정보마당 게시판에 게시했다.

27일 현재 시스템에는 전국에서 운영 중인 전체 요양병원 1434개, 종사자 11만6518명, 간병인 3만9399명이 등록돼 있다. 신규 종사자, 간병인 등도 추가로 등록해 관리할 예정이다.

강청희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요양병원 감염관리 시스템 운영으로 지자체는 동 시스템 정보를 공유받아 별도 점검 부담이 경감되고, 유증상자 발생 요양병원 등에 대한 집중관리가 가능하게 됐다"며 "요양병원도 지자체, 정부, 공단 등의 중복점검 부담이 완화되고, 시스템을 통한 자체점검이 활성화돼 코로나19 등 감염예방 관리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