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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국제스마트시티연합 정회원 가입

기사입력 : 2020년04월03일 10:21

최종수정 : 2020년04월03일 10:21

세종형 첨단 스마트시티 모델 해외진출 등 기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3일 국제스마트시티연합(UTA)에 정회원으로 가입해 첨단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실증하는 테스트베드 입지를 넓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제스마트시티연합은 전 세계 도시·산·학·연 간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모델을 개발하고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국제스마트시티연합에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2020.04.03 goongeen@newspim.com

프랑스 그르노블시와 전자정보기술연구소(CEA), 일본 게이오대, 대만 타이페이시, 영국 페어머스(Paremus)사 등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국내에서는 카이스트(KAIST)가 창립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시는 국제스마트시티연합 이사회 멤버인 김대영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로부터 가입 제안을 받아 검토 후 참여 합의서를 지난달 30일 국제스마트시티연합 사무국에 제출했다.

시는 이번 회원 가입을 계기로 앞으로 국제스마트시티연합의 테스트베드로서 회원들의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도시문제 해결에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개최 예정인 '세종 스마트시티 국제포럼'에도 국제스마트시티연합 관계자들을 초청해 스마트시티 관련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장민주 시 스마트도시과장은 "이번 가입을 세종형 스마트시티 모델 해외진출 조성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협력해 세종 스마트시티의 글로벌 위상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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