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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장학재단 장학생 445명 선발

기사입력 : 2020년04월01일 17:32

최종수정 : 2020년04월01일 17:32

[신안=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신안군장학재단은 1일 올해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서는 2019년 세입·세출 결산(기본재산 51억 7000만원, 보통예금 15억 4000만원, 총 67억 1000만원)을 비롯해 2020년도 상반기 장학생 선발과 1회 추경예산 등을 심의했다.

재단은 2020년 상반기 장학생으로 445명(초등학생 155명, 중학생 101명, 고등학생 87명, 대학생 102명)을 선발하고, 3억 7600여만원의 장학금을 4월초에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신안군은 100만원 이상 장학기금 기탁자들에게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새겨주고 있다 [사진=신안군 ] 2020.04.01 kt3369@newspim

박우량 이사장은 "2020년 상반기 장학생 선발 비율을 2배로 확대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노력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로 했다"며 "신안군장학재단에 관심을 갖고 매주 기탁릴레이를 이어주고 계시는 후원자들의 따뜻한 정성이 많은 학생들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장학금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2008년 7월 설립된 신안군장학재단은 장학사업 뿐만아니라 초등학생 30명에게 여름방학 뉴질랜드 어학연수, 중학생 30명에게 겨울방학 미국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세경S&T 김재헌 대표의 지정기부로 중·고등학생에게 역사탐방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상반기 장학생 선발 결과는 금주 중 신안군장학재단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코로나19 극복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장학증서 수여식은 하지 않고 초·중·고등학생은 해당 학교로 대학생의 장학증서는 주소지로 전달할 예정이다.

 

kt363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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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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