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유성구는 무인민원발급기에 신용카드 및 모바일결제서비스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기존 무인민원발급기는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할 경우 민원인이 현금으로 수수료를 납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유성구청 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이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민원서류를 발급받고 신용카드로 수수료를 결제하고 있다. [사진=유성구] |
이에 구는 지난해 12월 노후된 무인민원발급기 9대를 신규 교체하고 지난달 12일부터 총 24대의 무인민원발급기에 카드리더기를 설치해 최근 시험운영을 마쳤다.
정용래 구청장은 "다양한 결제방식 도입으로 민원인 편의증진은 물론 행정의 투명성 제고도 기대한다"며 "무인민원발급기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점검으로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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