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경찰, '박사방' 접속자 닉네임 1만5000건 확보...강제수사 초읽기

기사입력 : 2020년03월30일 14:32

최종수정 : 2020년03월30일 14:3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접속자 신원 특정 중...곧 강제수사"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미성년자 등 여성들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공유한 텔레그램 '박사방'을 수사 중인 경찰이 박사방 이용자 닉네임 1만5000여개를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조주빈의 휴대전화 등 디지털증거 20여점을 분석한 결과 박사방 이용자 닉네임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이른바 'n번방'을 운영하며 미성년자 성 착취 동영상을 제작·유포한 핵심 운영자 조주빈 씨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되고 있다. 이날 모습을 드러낸 조 씨는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추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한 뒤 경찰차량으로 향했다. 경찰은 지난 24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조 씨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2020.03.25 leehs@newspim.com

경찰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박사방에 한 번이라도 접속한 이용자들을 추적한 결과, 중복을 제외한 총 1만5000여개의 닉네임을 밝혀냈다.

경찰이 파악한 1만5000여개의 이용자 닉네임은 유료회원뿐만 아니라 단순 박사방 이용자도 포함됐다.

다만 경찰은 박사방이 폐쇄됐다가 다시 생성되는 과정을 반복한 탓에 실제 이용자 수와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9월부터 박사방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면서 이용자 닉네임을 하나씩 파악해 현재 이를 토대로 신원을 특정하는 작업 중에 있다.

경찰은 특히 일부 유료회원들에 대해서도 일부 혐의를 포착, 조만간 강제수사 절차에 돌입할 방침이다. 향후 수사 진행상황에 따라 유료회원들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범이 아닌 유료회원이더라도 혐의가 특정되면 입건해 수사할 예정"이라며  "현재로서는 조사를 통해 피의사실이나 어떤 법률을 적용할지 등이 정해져야 신상공개심의위원회 개최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