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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수익 창출 최선"

기사입력 : 2020년03월30일 10:33

최종수정 : 2020년03월30일 10:34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여객기 투입해 화물 수송
LCC 중 유일하게 보유한 중대형 B777-200ER 활용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진에어가 코로나19로 인해 악화한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유일하게 보유 중인 중대형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한다.

진에어는 30일 이날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중대형 여객기 B777-200ER 하부 전체를 화물칸으로 쓰는 방식으로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원단, 의류, 전기 및 전자 부품류 등 화물을 총 6회에 걸쳐 수송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진에어 B777-200ER [사진=진에어] 2020.03.30 iamkym@newspim.com

이번 특별기 투입은 코로나19로 인한 항공기 운항 축소 영향으로 항공 화물 수송이 필요한 국내 수출입 기업들을 돕고,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수익을 창출하고자 추진됐다.

B777-200ER은 약 15t의 화물 공간과 함께 온도 및 습도 조절도 가능해 B737-800 기종 보다 많고 다양한 종류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는 중대형 기종이다.

진에어는 "앞으로도 가능한 모든 수익원 발굴과 비용 절감을 통해 어려운 경영 환경을 반드시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대표이사 50%, 전무급 40%, 상무급 30%의 임원 급여 반납을 결정했고, 유급 순환 휴직 및 희망휴직 제도도 운영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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