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화순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비대면 농촌 지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전했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폰, 유튜브, SNS, e러닝 등을 활용한 비대면 영농기술 지원을 통해 △토양관리 △파종 △병해충 방제 △생리장해 문제 등을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화순군 온라인 영농기술 지원 [사진=화순군] 2020.03.28 yb2580@newspim.com |
4월부터 농업인들의 농업기술센터 방문이 많아지면 사회적 거리두기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 비대면 영농기술을 지원하게 됐다.
농업기술센터에 있는 스마트팜현장지원센터에서는 파프리카, 토마토, 딸기 재배 24농가의 하우스를 수시 확인해 작물 생육 상황 등 온실 제어와 관리 방법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또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통화로 병해충 예방과 방제를 위한 영농기술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된 농업인 교육을 대신해 농촌진흥청 e러닝 교육 과정인 유통 마케팅, 친환경 유기농업, 알기 쉬운 토양학 등을 이수하면 교육 시간을 인정해 주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비대면 영농기술 지원과 e러닝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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