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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주한미군 확진자 2명 늘었다…모두 평택 기지 근무

기사입력 : 2020년03월27일 14:27

최종수정 : 2020년03월27일 14:29

여군 장병·미국인 근로자 추가 확진, 주한미군 총 확진자 수 12명
주한미군 "확진자 방문 장소 방역 및 역학조사 통한 접촉자 파악 중"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주한미군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지만 27일 하루에만 주한미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주한미군은 27일 오후 "캠프 험프리스(평택 미군기지)에서 일하는 한 주한미군 협력업체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로써 12명의 주한미군 관련 인원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같은 평택 기지 소속 여군 장병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하루 만에 같은 기지에서 확진자가 2명 나온 것이다. 특히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인 근로자 역시 평택 기지 소속이라 평택 기지에서 코로나19가 대거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평택=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지난해 6월 29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 험프리스 기지에서 유엔사·주한미군사령부 본청을 개관하고 취재진에게 공개하고 있다.

주한미군에 따르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주한미군 협력업체 직원은 질병관리본부(KCDC)의 지시에 따라 기지 밖 거주지에 격리돼 있다. 그는 지난 24일 기지를 마지막으로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주한미군은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를 방역하는 동시에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주한미군은 지난달 25일 한반도 전역에 대한 코로나19 위험 단계를 '중간(Moderate)'에서 '높음(High)'으로 격상해 유지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공중보건 비상사태 조치는 4월 23일까지 효력이 유지되며 주한미군사령관의 권한으로 연장하거나 더 빨리 종료할 수도 있다.

특히 26일에는 전 구성원들에게 코로나19 관련 보건 지침이 담긴 서신을 하달하고 "어기면 2년 간 모든 미군 시설 출입이 금지된다"고 선포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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