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권순호 현대산업 사장 "아시아나항공 M&A 성공적 완수할 것"

기사입력 : 2020년03월25일 13:30

최종수정 : 2020년03월25일 16:42

"M&A의 성공적 완수 등 내부적 중요 과제"
"우려를 신뢰로 바꾸는 한 해가 돼야"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권순호 현대산업개발 사장은 2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주주총회에 인사말에서 "내부적으로 M&A의 성공적 완수 및 경영 안정화, 미래 성장전략을 과감하게 실행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가 있다"며 "지난해 추진한 과감한 투자의 신속한 안정화를 통해 시장의 우려를 신뢰로 바꾸는 한 해가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10대 건설사 CEO 및 건설협회장 건설재해 예방 간담회'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개정 산업안전보건법 이행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건설업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정부 정책 설명 및 협조 당부가 이루어진다. 2020.01.14 alwaysame@newspim.com

권 사장은 "이를 위해서는 그룹 외형 확장에 따른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에 주력해야 한다"며 "항공·교통·물류 인프라, 호텔· 리조트, 발전·에너지 사업 등 우리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포인트를 주도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광운대역세권 사업, 의정부 복합개발 사업 등 건설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권 사장은 "신사업을 통한 성공적인 도약은 기존 핵심 사업군이 견실하게 성장을 이끌어 줄 때 가능한 일"이라며 "하지만 그간 누적돼 온 공급 부진의 여파로 올해는 경영목표 달성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는 광운대역세권 사업, 의정부 복합개발 사업 등 메가(Mega) 프로젝트는 그동안 조직 내 축적된 모든 역량을 집중해 향후 그룹의 강한 디딤판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업모델 전환으로 종합 금융부동산 기업으로 자리잡겠다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구조적 저성장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개발·운영사업 확대 및 비주택 사업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그동안 쌓아온 부동산·인프라 개발의 노하우와 금융기법의 결합은 이러한 변화의 트리거(Trigger)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