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민을 어린아이 취급한 민주당에 회초리 들어야"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을) 선거구 무소속의 노관규(갑), 정인화(을) 후보는 24일 해룡면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쪼갠 순천·해룡 정인화·노관규가 바로잡겠다"며 무소속 연대에 나섰다.
먼저 두 후보는 "지난 7일 해룡면을 쪼개 광양·곡성·구례에 붙이는 전무후무한 게리맨더링을 자행했다"고 주장했혔다.
[사진=오정근 기자] 무소속의 노관규(갑), 정인화(을) 후보가 해룡면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쪼갠 순천.해룡 정인화.노관규가 바로잡겠다"며 무소속연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jk2340@newspim.com |
이어 "순천을 자신들의 입맛대로 갈라놓고 전략공천과 재심 기각으로 경선 참여권마저 빼앗았다"며 "마지막 자존심 이였던 경선 참여권을 박탈한 민주당 공천재심위원장이 순천 출신으로 고향 주민들에게 비수를 꽃았다"고 성토했다.
특히 "눈앞에 이익을 위해 동조했던 정치인들이 순천을 갈라놓았다"며 "지금까지 반성조차 없이 비겁한 변명과 책임 떠넘기기를 할 뿐이다"고 날을 세워 말했다.
이어서 "민주당에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그들의 오만은 계속 될 것이고, 민주당 후보들이 당선되면 그들이 자행한 정치폭력이 정당한 줄 알고 더 무시하고 짖밟을 것이다"라고 호소했다.
덧붙여 "국회의원 2명을 뽑을 수 있는 지역구 임에도 못하게 만들어 놓았다"며 "순천시민들을 사리 분별 못하는 어린아이로 취급하는 행동을 서슴치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두 후보는 뜻을 모아 "온전한 2개의 선거구 분구를 반드시 이루겠다. 민주당이 주도한 순천시 해룡면 5만 5000여 명의 지역 주민의 자존심을 짓밝은 선거구 획정안에 분노하며, 힘을 모아 선거구를 바로잡고 재발 방지를 재도화 하겠다며"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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