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단양군, 3단계 균형발전사업 '체류형 관광' 견인

기사입력 : 2020년03월23일 09:38

최종수정 : 2020년03월23일 09:38

[단양=뉴스핌] 이주현 기자 =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의 체류형 관광을 견인할 3단계 균형발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단양호 달맞이길, 별다른 동화마을, 북벽지구 테마공원 등 3단계 균형발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새로운 관광명소 탄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군은 2017∼2021년까지 충북도로부터 지원받은 149억5000만 원을 포함한 25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단계 균형발전사업을 추진 중이다.

달맞이길 조성 사업현장에서 바라본 단양읍 도심 전경.[사진=단양군]

넘실대는 단양호를 따라 달빛 단양을 체험하는 달맞이길 조성사업은 사업비 76억 원을 들여 단양역∼단양읍 노동리까지 단양호를 따라 2.8㎞ 구간에 탐방로와 자전거도로를 놓는 사업으로 지난해 11월 착공해 3월 현재 80%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옛 단양(단성면)과 신 단양(단양읍)을 잇는 둘레길이 조성돼 수중보 건설로 담수화 된 단양호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색다른 힐링 관광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누리센터 내 유휴공간과 지하1층 옛 관광관리공단 사무실을 활용하는 단양스토리센터 조성사업은 별을 테마로 한 전시·체험공간을 마련한다.

21억원을 들여 올해 10월까지 공사를 완료하며 미디어아트와 아트스페이스로 꾸며진 감성여행 공간으로 단양스토리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별다른 동화마을 조성사업은 단성면 외중방리 일원에 내년까지 사업비 57억 원을 투입해 각종 동화캐릭터들로 가득한 휴양시설과 주택 23동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당사업은 지난 달 20일 관광휴양 개발진흥지구로 군관리계획에 입안 됐으며 이달 13일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지정을 받았다. 올해 착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용역 등을 진행 중이다.

온달관광지, 구인사, 래프팅장 등 관광요인은 있지만 상시 활성화 되지 않은 영춘면 상리 일원에 92억원을 들여 테마공원과 수석 전시관, 체험전시관 등을 조성하는 북벽지구 테마공원 사업도 오는 6월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착공할 예정이다.

인근에 조성된 민물고기 축양장과 이달 착공에 들어간 민물고기 종자생산 시설이 완공되면 지역경기 활성화와 함께 균형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군은 내다봤다.

군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3단계 균형발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한 후 즐겁게 단양을 찾을 관광객들을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낙후 시·군을 위해 추진 중인 균형발전사업에서 단양군은 1단계 다누리센터, 2단계 만천하스카이워크를 조성해 빅히트를 치며 1000만명 관광지 방문객 달성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두각을 보이고 있다.

thec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