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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이사장 공모착수...中企 "공천 탈락자 절대안돼"

기사입력 : 2020년03월22일 10:01

최종수정 : 2020년03월22일 10:25

3년임기로 27일까지 서류접수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임기 3년의 신임 이사장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22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에 따르면 중진공은 2개월째 공석인 이사장 자리를 공개모집하다고 20일 공고했다. 서류 접수 마감일은 오는 27일까지다. 신임 이사장 선임은 중진공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3명을 중기부 장관에서 추천한후 청와대 인사검증 등을 거치면 적어도 2개월 넘게 걸릴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진공] 2020.02.21

이번 공모는 이상직 전 이사장이 지난 1월초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21대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1년10개월만에 물러나면서 2개월 넘게 비워있는 자리를 채우기 위해서다.

중소기업계에서는 이번 신임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엄중한 현실을 감안해서 적어도 21대 총선공천에서 탈락한 정치권 인사는 배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정인의 정치적 재기 발판으로 활용돼서는 안된다고 이구동성으로 지적한다.

전임 이상직 이사장은 취임초부터 21대 총선 출마로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많았다. 특히 재직중 지방의원과 선출직 공무원 등에 명절 선물을 보내 최근 전주 완산경찰서에서 측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명절 선물을 보내는 것은 관행적인 업무"라고 해명했지만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pya84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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